샤워나 화장은 이제 필요없다? 재택근무로 바뀌는 몸가짐
2022. 3. 6.
끝없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의 나날을 경험한 우리는, 재택근무가 절약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게됐다. 업무용으로 비싼 옷을 사는 일이 줄면서 흰머리를 감출 일도 없어졌고, 매니큐어나 스파, 에스테틱 이용도 줄었다. 게다가 매일 아침의 몸치장의 필요성이 없어짐으로써, 시간도 절약되고 있다. 재택근무를 하는 4000명에 가까운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출퇴근이 필요없는 날, 지한제 사용, 면도, 심지어 양치질마저 끊고, 몸단장에 들이는 시간을 9분이나 절약했다. 조사를 실시한 연구자 중 한 명인 니컬러스 블룸 스탠퍼드대 교수는 포브스에 "적어도 양치질을 하는 사람이 비교적 안정돼 있는 것은 다행"이라고 농담했다. 블룸 씨는 시카고대, 멕시코 자치 공과대학(ITAM)연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