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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 새로운 치료법 탄생? 인슐린 요법에서 이탈하는 데 성공

제2형 당뇨병 새로운 치료법 탄생? 인슐린 요법에서 이탈하는 데 성공

2024. 10. 18.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부족으로 인해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어 버리는 질병이며,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시각장애 등의 합병증을 일으킨다. 'ReCET(Re-Cellularization via Electroporation Therapy)'라는 새로운 치료법과 세마글루티도를 결합한 방법의 임상시험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86%가 인슐린 요법에서 이탈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인슐린요법은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 제제를 주사하는 치료법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가 거의 없는 1형 당뇨병 환자에서 일반적. 제2형 당뇨병 환자라도, 인슐린 분비량이 적거나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나쁜 경우, 인슐린 요법을 실시한다. 그러나, 인슐린 요법은 체중 증가 등 부작용을 일으켜 비만이 중대한 위험인자인 제2..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TikTok에서 유행하고 있는 "올챙이 물"의 건강상의 장점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TikTok에서 유행하고 있는 "올챙이 물"의 건강상의 장점은?

2024. 9. 8.

틱톡에서는 다양한 건강법과 다이어트법이 유행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Tadpole water(올챙이 물)'라고 불리는 건강음료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올챙이 물」의 재료나 만드는 방법, 그리고 건강면에서의 메리트에 대해서, 영국에서 영양학을 연구하고 있는연구원이 설명한 것이 있는데....  ◆'올챙이 물' 만드는 법 틱톡에서 유행하고 있는 '올챙이 물'은 물론 진짜 올챙이를 넣은 물이 아니라, 물, 치아시드, 레몬과즙을 섞은 끈적한 액체를 말하는데, 치아시드는 참깨처럼 생긴 지름 1mm 정도의 타원형 종자로, 건강에 좋은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올챙이 물'의 외형이나 만드는 방법은 아래의 TikTok 동영상을..
레드불과 알코올을 섞어 마시면 뇌 기능이 손상

레드불과 알코올을 섞어 마시면 뇌 기능이 손상

2024. 7. 17.

'에너지 드링크와 알코올을 섞은 음료를 청년기에 마시면 뇌 기능이 손상된다'는 제목의 논문이 과학지 Neuropharmacology에 게재됐는데, 논문을 발표한 것은 영국 연구팀으로, 레드불을 이용한 실험에 의해 '에너지 드링크와 알코올을 섞은 음료'가 뇌에 초래하는 영향이 확인되고 있다.  연구팀은 '물', '20% 에탄올 수용액', '에너지 드링크', '20% 에탄올 수용액과 에너지 드링크의 혼합액' 중 하나를 생후 28일~37일 쥐에 투여해, 투여 후 행동학적 변화와 생리학적 변화를 분석. 각 용액은 생후 28일, 29일, 32일, 33일, 36일, 37일 6회 투여되었으며, 1회마다 체중 1kg당 10ml가 경구 투여되었다. 쥐의 생후 28일~37일은 인간의 청년기에 해당하고, 또한 쥐에 투여한 ..
비행기 안에서 술을 마시면 위험한 이유

비행기 안에서 술을 마시면 위험한 이유

2024. 6. 30.

여행 등으로 비행기를 탔을 때, 흥에 겨워 맥주나 알코올이 든 칵테일을 주문한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새로운 연구에서는, 비행기를 탄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심장에 불필요한 부담이 되어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고지나 항공기 내와 같이 기압이 낮은 곳에서는, 공기 중 산소의 압력도 저하되기 때문에, 인간의 혈중 산소포화도(SpO₂)가 저하되고, 이는 저기압성 저산소증으로 알려져 있으며, 독일항공우주센터 항공우주의학연구소 연구팀은 알코올 섭취와 수면이 저기압성 저산소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실험에서는, 40명의 피험자가 "지상과 같은 기압(해발 53m 상당)의 방에서 잠을 자는 그룹"과 "순행 중인 항공기 내와 같은 기압(해발 2438m 상당)의 방에서 잠을 자는 그룹"..
하루 2000~4000걸음도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하루 2000~4000걸음도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

2023. 8. 10.

신체활동량과 사망률 등과의 관련을 본 역학적 연구 결과에서는, "하루 1만보"의 걸음수가 이상적이라고 나와 있지만, 그렇게 걸을 수 없어....라고 운동을 시작할 결의가 꺾이거나 작심삼일로 끝나 버린 적이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걸음 수와 사망 위험의 관계를 조사한 여러 조사 결과를 정리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 이상적인 걸음 수에 도달하지 않아도 걷는 길이에 따른 건강상의 이점을 얻을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었다는 것. 폴란드 우치 의과대학 순환기과 교수인 마체이 바나흐 등 연구팀은, 2023년 7월 10일 사독 의학잡지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실린 이번 연구 중, 걸음 수와 사망 위험에 대해 조사한 세계 각국의 17건의 조사 결과를 메타분석. ..
매실은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인정

매실은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인정

2023. 6. 19.

우리에게는 친숙한 매실에는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템플대의 연구자가 쥐를 이용해 실험을 실시한 결과, 매실 엑기스를 주면 고혈압에 의한 동맥 비대화나 염증 같은 증상이 예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그 연구에 따르면, 매실 추출물은 세포의 에너지 스위치가 바뀌는 것을 막고, 고혈압으로 딱딱해지지 않도록 혈관을 지켜준다고 한다. ■ 고혈압에 관여하는 펩타이드 호르몬 고혈압은, 혈관을 두껍고 단단하게 만들어, 심장에 부담을 주거나, 뇌막힘이나 출혈을 일으키는 요주의 증상이다. 염분 섭취와 비만, 음주, 운동 부족이 고혈압에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더 자세히 살펴보면 고혈압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있다. 그것이 "안지오텐신 II"라는 체내 펩타이드 호르몬으로, 이것은 체내 혈압..
맹장염의 이미지가 뿌리깊은 "맹장(충수)"의 알려지지 않은 기능

맹장염의 이미지가 뿌리깊은 "맹장(충수)"의 알려지지 않은 기능

2023. 6. 5.

충수(맹장)는 대장 끝에 위치한 장기로, 예전에는 불필요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급성 맹장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복수술을 하는 김에 건강한 충수(맹장)도 절제해 버리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 맹장에 관한 알려지지 않은 기능을 알아보자. 2014년 미국 국립위생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인 20명 중 1명이 급성 맹장염이나 심한 염증을 겪고 있다고 하고, 또한 10만 명 중 1명꼴로 맹장을 갖지 않은 사람이 태어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맹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맹장염을 일으킬 만큼 쓸모없는 장기"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듀크대 의대 윌리엄 파커 준교수는, 2007년에 맹장이 "장내 세균 저장고"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 장내에서는, 유산균이나 대장균 등의 세균이 마이크로바이옴을 형성하고 있는데..
시금치나 청경채에 들어있는 "질산염"이 근력을 끌어올린다?

시금치나 청경채에 들어있는 "질산염"이 근력을 끌어올린다?

2023. 3. 19.

시금치나 청경채 등 엽물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질산염이라는 화학물질에, 근육에 작용해 근력을 부스트하는 작용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질산염은 엽물 채소에 많이 함유된 영양소로, 1개의 질소 원자와 3개의 산소 원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전부터 식사로 섭취한 질산염이 근력을 부스트할 수 있다는 것은 시사했지만, 실제로 어떤 메커니즘으로 질산염이 작용하는지는 모르는 점이 많이 남아 있었다. 그래서 영국 엑세터대학교와 미국 국립위생연구소 연구팀은, 10명의 건강한 피험자를 모집하여, 섭취한 질산염이 침과 혈액, 소변, 근육에 어떻게 분포하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 실험에서는 모은 피험자에 대해, 안정 동위원소(트레이서)로 표시한 질산염이 들어간 음료나, 위약으로 같은 양의 염화칼륨을 포함한 음..
편두통을 가진 사람의 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나?

편두통을 가진 사람의 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나?

2022. 11. 24.

욱신욱신 심한 두통이 계속되는 편두통은 메스꺼움과 탈진감, 어지러움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고, 세계 인구의 14%가 편두통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원인이나 효과적인 대책의 발견을 고대하고 있다. 제108회 북미방사선학회에서 발표된 연구에서는, 고해상도 MRI를 이용한 분석을 통해 편두통을 가진 사람의 뇌에서 특수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밝혀냈다고 보고되었다고 하는데..... 남캘리포니아대 케크의학교 연구자인 윌슨 슈씨 등 연구팀은, 대뇌피질 아래 반란원 중심으로 불리는 영역에서의 Perivascular space(혈관 주위강)에 주목했고, 혈관 주위강이란 혈관과 조직 사이에 생기는 혈액 성분과 수액 등으로 채워진 공간을 말하며, 유체를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고도 하지만, 그 기능은..
"잠이 안온다", "짜증난다"....신체부진과 혈당의 관계

"잠이 안온다", "짜증난다"....신체부진과 혈당의 관계

2022. 11. 6.

집중력이 떨어진다, 잠이 오지 않는다, 갑자기 짜증이 난다, 머리가 멍해진다라고 하는 증상은 저혈당 탓일지도 모르고, 신체 부진과 혈당의 관계는 의외로 알려져 있지않다. 매년 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 데이"..... 여기서는 그 당뇨병과도 관련된 "혈당"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3명 중 1명은 당뇨병이라고 불리는 시대로, 최근에는 당뇨병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질환도 많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치매(알츠하이머 치매)는 3형 당뇨병으로 표현돼, 당뇨가 한 원인이 아닐까 생각되어지고, 또 암 질환 중에는 당뇨가 원인이라고 하는 것도 있고, 4형 당뇨병이라고 표현하는 의사도 있다. 그런 국민병이라고 불리는 당뇨병 환자가, 매일 체크하는 것이 "혈당". 인슐린이나 당뇨병약의 적절한 투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