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토, 검색에 "베스트 매치" 사진 상단에 띄우는 새 기능 탑재

구글은, 구글 포토 라이브러리를 검색할 때,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두 가지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테스트하고 있다.

 


■ 검색결과의 개선
Android Authority의 리포트에 의하면, 검색 결과를 「Most recent(최신)」표시 또는 「Best match(베스트 매치)」표시로 전환해 좁히는 옵션이 머지않아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 이 미공개의 기능은, 저명한 앱 전문가인 Assemble Debug에 의해서 발견되어, 현재는 Android판 Google 포토의 최신 버전에 숨겨져 있다고 한다.

'최신'을 선택하면, 검색 결과는 현재와 동일하게 날짜 순으로 표시되며, 최근 사진은 상단에, 오래된 사진은 하단에 표시된다.

한편, "베스트 매치" 모드로 전환하면, 검색어에 가장 일치하는 이미지가 상부에 표시되고, 일치도가 낮은 이미지가 하부에 표시되는 새로운 그리드 형식의 화면이 표시된다. 이 개선에 의해, 특히 오랜 세월에 걸쳐 계속 증가하는 대량의 사진이나 동영상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있는 유저에 있어서, 검색 체험이 큰폭으로 향상될 것이다.

현재, 특정 사진을 찾으려면, 그것이 오래된 것이라면 찾을 때까지 몇 페이지나 스크롤해야 할지도 모른다. 검색 결과를 시간순으로 표시하면, 최근 촬영된 사진이 우선 표시되고 별로 연관성이 없는 결과가 상위에 와버린다. '베스트 매치'에서의 검색을 통해, 사진이 촬영된 시기가 불분명한 경우에도 찾고 있는 콘텐츠를 더 빨리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앨범이 검색 결과에 표시될 수 있도록
두 번째 새 기능은, 검색 결과에 앨범이 추가되는 것. 현재, 검색 결과의 대상은 이미지와 동영상뿐이지만, 이 새로운 기능에서는 화면 상단에 일치하는 앨범의 횡스크롤 리스트가 표시된다. 리스트의 앨범을 탭 하면, 검색어에 일치하는 이미지를 포함한 앨범이 표시되는 것 같지만, 리포트에서는 그 상세한 것은 언급되지 않았다.



현재, 구글 포토에서 앨범을 검색하는 유일한 방법은 제목에 의한 것인데, 검색 상자에 입력을 시작하면, 일치하는 앨범 타이틀이 아래에 표시되는데, 이 결과들은 앨범의 내용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타이틀에 기반한 것이다.

미공개 기능에 대해서는, 구글이 앞으로 큰 변경을 가하거나 혹은 아이디어를 완전히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의 이점에는 논의의 여지는 없고, 조기 개봉이 기대된다.

 


■ 검색 기능은 더욱 향상된다
어쨌든, 더 크고 뛰어난 검색 기능 업그레이드가 곧 등장할 예정인데, '최신'과 '베스트 매치'는 틀림없이 검색을 쉽게 만들겠지만, 우리가 고대하는 것은, 최근 구글 I/O 2024 개발자 회의에서 발표된, 구글의 AI를 활용한 '애스크 포토스'의 업그레이드다. "Ask Photos"는 단순한 검색어가 아닌, 대화적이고 자연스러운 언어를 사용하여 사진이나 동영상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으로 검색 체험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