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봉 초대 iPhone이 약 5천만원에 낙찰

공장에서 출하된 그대로의 상태인 초대 아이폰이 경매에 출품돼, 3만 5414달러에 낙찰되었다.

 


아래가 2022년 8월 18일까지 실시된 경매에서 낙찰된 미개봉 iPhone인데, 상자에 프린팅된 iPhone 홈 화면에는 아이콘이 12개가 진열되어 있고, 이것은 2007년 초기 생산분 제품이라는 것. 

 


왜냐하면 후기에 생산된 제품의 화면에는 아이튠즈 스토어 앱 아이콘이 추가되어 총 13개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케이스 뒷면은 이런 느낌.

 

 




슈링크 포장이 그대로 있는 것으로 보아, 미개봉 신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델번호는 A1203이며, 제품번호는 MA712LL/A, 용량이 8GB인 모델이다.

 


이 iPhone은 당초, 1만 5000달러의 가격이 매겨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 배가 넘는 3만 5414달러에 낙찰됐다.

초대 iPhone에 대해, 옥션하우스 RR Action은, "스티브 잡스가 기조강연에서 "아이폰은 다른 휴대폰보다 5년 앞서가는 혁명적이고 마법 같은 제품입니다"라고 말한대로, 비밀리에 개발된 이 초대 iPhone은 최초의 스트레이트 형 스마트폰으로 휴대폰에 혁명을 일으키며 업계를 확 바꿔 놓았습니다. iPhone은 스마트폰 근대화의 선두주자가 됐고, 이로 인해 애플은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 중 하나로 우뚝서게 됐다"고 평가.

모바일 디바이스의 기념비적 제품인 iPhone 시리즈는 경매 단골이기도 하며, 2021년에는 라이팅 포트를 USB Type-C 포트로 개조한 iPhone X가 경매에 나와, 8만 6001달러에 낙찰. 덧붙여, 그 후 2022년 5월에는 Apple이 USB Type-C의 채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 보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