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4개국의 스마트폰 의존도 랭킹

스마트폰 중독은, 전 세계에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중독증세는 일상생활에 장애를 주고, 심리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캐나다의 몬트리올에 있는 대학의 연구팀이, 세계 24개국의 젊은이 3만 4천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율을 조사해, 그 결과를 공표했다.

 


■ 24개국 3만 4천명 대상의 스마트폰 의존도 조사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맥길 대학의 연구팀은, 2014년 ~ 2020년까지의 세계 24개국의 청년 또는 젊은 성인(15세~35세)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사용률"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Computers in Human Behavior지에 발표했다.

참가자는 약 34000명으로, 비율은 여성 60%, 남성 40%. 평균 연령은 28.8세. 스마트폰 사용시간 및 일상생활에 어떠한 지장을 초래하는지, 또 멘탈면에서의 영향 등을 스마트폰 의존증 척도(SAS)에 근거해 조사.

스코어를 10~60점의 범위에서 할당을 했는데, 스마트폰 의존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중국, 가장 낮았던 것은 독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위 독일(18.44)
23위 프랑스(20.29)
22위 스위스(23.45)
21위 벨기에(24.24)
20위 나이지리아(24.73)
19위 루마니아(25.52)
18위 미국(26.68)
17위 인도(27.2)
16위 영국(27.69)
15위 일본(27.71)
14위 세르비아 (28.16)
13위 이스라엘(28.29)
12위 호주(28.61)
11위 이탈리아(28.82)
10위 네팔(29.41)
9위 이집트(29.54)
8위 터키(30.92)
7위 캐나다(31.11)
6위 이란(31.52)
5위 한국(31.62)
4위 브라질(32)
3위 말레이시아 (35.43)
2위 사우디아라비아(35.73)
1위 중국(36.18)

 


■ 사회적, 문화적 습관이 영향

연구자는, 이 결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는데...

"스마트폰을 통해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것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습관이나, 문화적 습관이 높은 나라가 사용률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독일이나 프랑스와 같은 개인주의적인 경향이 있는 나라는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개인차는 많이 있습니다만, 향후 더욱 의존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