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정하는 세 가지 간단한 방법

결정을 내리는 것은, 매우 피곤한 일이다. 일이 바쁘면 어느 작업부터 손을 대야 할지 헷갈릴 때도 있다. 그럴 때는, 아래의 세 가지 방법을 시도하고, 하루의 일을 잘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할 필요가 있는 일, 하는 것이 좋은 일, 하고 싶은 일을 구별한다

우선은, 오늘 해야 할 일에 집중한다. 그리고 아직 시간에 여유가 있으면, 하는 게 좋은 일을 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일에 손을 댄다. 이 순서에 따르면, 대개의 경우, 일의 납기와 일치한다.

해야 하고, 즐길 수 없는 작업으로 하루가 채워진다면, 자신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매일 한두 가지씩 끼워 넣는 것이 좋다. 강제로 매겨진 우선순위에 일의 기쁨이나 충실감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



2. 가장 일이 잘되는 시간대를 찾아낸다

하루 중에서, 일상적으로 가장 생산성이 높아지는 시간대를 살펴보자. 내 생산성의 절정이 오는 것은 오전인가, 오후인가, 아니면 밤인가?

사람의 생산성이 가장 높아지는 것은 런치타임(오후가 최고)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월요일 오전 10시 54분이 가장 일의 생산성이 높아지는 시간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결과가 어떻든, 자신이 가장 일을 할 수 있는 시가대(혹은 요일)를 특정해, 그 시간대에 가장 정신력이 필요한 일을 하도록 하자.

 


3. 동료들의 일정이나 자신의 생활을 고려하는

자기 혼자서 일이 완결되는 사람은 적고, 일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의 공동 작업이 필요하게 된다.

동료와 내가 있는 곳의 시차는 있는가? 내 고객은 가족을 위해 근무시간대를 늦추지 않았는가?

협동 상대방과 연락을 할 수 있는 시간대를 기준으로, 자신의 일의 우선수위를 매기는 것. 그렇다고해도 상대방의 사정에 맞추고 있어서는 안된다. 자신의 생활(공사 모두)도 중요하다. 자신과 타인의 스케줄을 조정할 때는, 항상 자신을 희생하면서 상대를 우선하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우선순위를 정할 때는, 자신의 생활과 타인의 편의에 균형을 잡자.

하루를 보내는 방법에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해진 방법에 따라서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우선은 자신의 일을, 할 필요가 있는 것, 하는 편이 좋은 것, 하고 싶은 일 세가지로 나눈다. 다음으로, 하루 중 가장 일이 잘 진행되는 시간을 찾아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을 포함한 모두의 스케줄을 고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