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결단에 자신을 가질 수 있는 "인지행동요법" 2가지 테크닉

결단력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뭐랄까 "자신의 직감을 믿어라"라는 말을 듣기 쉽다. 하지만, 직감이 꼭 믿기지 않는다는 것도 여러분은 경험을 통해 알 것이다.

이러한, 직감으로는 결정할 수 없는 경우에 큰 도움이 되는것이, 인지행동요법(CBT) 기법이다.

이 수법에서는, 감정과 행동이 그 사람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고 있는 상황(즉, 직감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때와는 정반대의 상황)을 파악하고, 그러한 상태로 의식을 가져가도록 한다.

그것에 의해, 보다 좋은 결정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내린 결론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진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작하면 좋은가?

 


◆ 멘탈 노트를 적는다

"자신이 내린 결단에 대한 감정"과 "결단을 내린 뒤의 감정"의 두 가지에 주의를 기울이라는 조언이다.

어떤 작업을 실행하기 전, 실행 중, 종료 후에 느끼고 있는 것을 적어 두고, "멘탈 노트"를 작성하도록 권하고 있다. "그중에는, 아무래도 좋아하지 않는 작업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마음속 깊이 싫어서 어쩔 수 없다면, 그 작업을 앞으로는 더 이상 맡을 수 없도록 기록해 두어야 합니다"라고....

"반사적으로 "합니다"라고 대답하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마음속에 불안이 솟아 오르는 것 같으면, "할수없습니다"라고 거절하는 편이 더 낫다"

다른 예를 들어보면....

당신은 다양한 사람과 교류하는 모임에 초대되어 있고, 참석해야 할지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그렇지만, 큰맘 먹고 그 모임에 나가 보았는데, 매우 즐겁다는 생각을 했다(혹은, 나쁘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면, 향후의 같은 행사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만큼 불안을 느끼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

한편, 일로 꽉 차 있는데, 또 한가지 일을 부탁을 받아 불안을 느끼는 경우는 어떨까?



이 경우에서는 일을 맡았을 때, 그리고 실제로 부탁받은 일을 실행할 때,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지 그 점에 주의를 기울여 보자.

그러면, 앞으로 뭔가를 부탁받을 때 거절할 기회를 늘리는 것이 좋은지, 어떤지가 보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테크닉은, 인지 행동 요법의 다른 수법과 조합하는 것으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한다.

이것은 특히, 당신이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길러 온 마음의 버릇이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신념을 재차 자각해, 이러한 사고가 지금의 현실에 합치하고 있는지를 판별할 때에 유용하다.

 


◆ 일기를 적는다

또 다른 추천은, 일기를 적는 것이다.

이 일기에는, 어떤 상황에 대해, 반드시 일어난다고 생각되는 것, 일어나지 않을까 해서 불안한 것을 적어간다. 그런 다음, 이러한 예상이 현실이 되었는지를 나중에 검증하고, 그 경험으로부터 배운 것도 기입한다.

그래서, 다음에 "결단을 해야 하는데 좀 불안하다"라고 했을 때는, 왜 불안감을 느끼는지 그 이유로 눈을 돌려보자.

불안해 하는 것은, 이제 지금의 현실에 맞지 않는 자신의 신념 때문인지도 모른다. 아니면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지나친 불안 때문일 수도 있다. 또는, 자신의 한계나 가치관, 윤리의 테두리를 넘은 결정을 강요당하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혹은 단순히 "꼭 하고 싶다"고 생각되지 않으면, 거절해야 한다"라고 하는 상황에서 꼭 하고 싶다라고 하는 기분이 아닐뿐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결단을 내린 후에는, 그때의 자신의 감정을 의식하는 것과 동시에, 결단한 결과가 사전에 예상 대로였는지에 대해서도, 되돌아 보자.

이렇게 사후에 검증을 함으로써, 다음에 무엇인가를 결정할 때는, 보다 좋은 결정을 보다 재빠르고, 자신있게 내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