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많은 나라에서 염가의 주식으로서 보급되고 있는 식재료이지만, 근래에는 감자튀김이나 감자칩에 사용되는 것이 많아져 "감자=정크푸드"라고하는 인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실제로는 감자가 사람의 몸에 좋은 재료라고 하는데...감자가 몸에 좋은 6가지 이유에 대해 살펴보자.

◆ 1. 비타민 C
많은 사람들은 "비타민 C"에 대해서 레몬과 같은 감귤류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실은 감자도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150g의 작은 감자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의 15% 가량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20세기 영국인에게는 감자가 주요 비타민 C 공급원이었다고 한다.
비타민 C는 면역기능을 서포트하고,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뼈나 피부, 결합 조직 등의 형성, 성장, 복구에 필요 불가결한 영양소이다. 비타민 C가 결핍되면 괴혈병에 걸리게되고, 피부나 점막에서의 출혈 및 치아의 탈락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2. 비타민 B6
비타민 B6는 주요 영양소의 대사에 관여하고 있으며, 100개 이상의 효소가 적절히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 보효소 역할을 한다. 또 비타민 B6는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 물질 생성에도 필요하기 때문에, 잘 섭취하면 정신건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감자는 권장되는 비타민 B6 섭취량 중 약 4분의 1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 3. 칼륨
인체에 필수적인 전해질인 칼륨은, 근육과 신경의 전기신호를 조절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이다. 어떠한 원인으로 혈중 칼륨 농도가 저하되어 버리는 저칼륨 혈증이나 반대로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지는 고칼륨 혈증은, 때로는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칼륨은 물에 녹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보일드 포테이토나 매쉬 포테이토 등이 더 풍부하게 칼륨을 함유하고 있으며, 껍질이 붙은 구운 감자 1개에는 1일 권장 섭취량의 3분의 1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신장질환자는 체내에서 칼륨을 제거하는 능력이 저하하기 때문에, 고칼륨 혈증을 피하기 위해 칼륨 섭취량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 4. 콜린
콜린은 세포막을 구성, 보전하거나 아세틸콜린이 되어 골격근이나 심장 등에 신경 자극을 전달하거나 하는 역할을 완수하는 영양소로, 계란이나 고기, 콩 등에 이어 감자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뇌, 신경, 근육에 있어서 필요 불가결한 영양소인 콜린이지만, 유전자의 영향으로 콜린을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 어려운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개의 구운 감자에는 하루에 필요한 콜린의 10%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체내에서 태아가 발달한 임신중인 여성 등에게 감자를 추천한다고 한다.
◆ 5. 장 친화적
조리한 감자를 먹기 전에 식혀주면, 전분이면서 소화되기 어려운 난소화성 전분(레지스턴트 스타치)이 형성된다. 대장까지 온 레지스턴트 스타치가 발효되면, 단쇄 지방산이 되어 장내 세균의 영양원이 되고, 유해한 장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해주며,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준다.

◆ 6. 글루텐 프리
일부 사람들은 밀 등에 포함된 단백질의 일종, 글루텐에 의해 야기되는 글루텐 관련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밀을 사용한 음식을 먹으면 설사가 나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감자에 글루텐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글루텐 관련 장애인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체중 증가를 염려해 감자를 피하고 있는 사람에 대해, 삶은 감자는 같은 크기의 바나나보다 칼로리가 적고, 기름을 사용해 튀기거나 버터를 충분히 바르거나 하지 않으면, 그만큼 살찌지 않는다고 한다. 또 감자는 쌀보다 키우는데 필요한 물의 량이 적고, 재배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도 쌀이나 밀보다 적기 때문에, 친환경식품이기도 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