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을 먹으면 우울증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

균류의 동료인 버섯에는 여러가지 건강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항산화 작용이나 혈류 개선작용, 내장지방 억제 등도 확인되는데, 아무래도 마음건강에도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연구진이, 미국인 2만 4000명을 조사한 결과, 버섯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우울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버섯 먹고 우울증 예방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2005년부터 16년에 걸쳐 실시된 미국 보건복지부에 의한 "전국 건강영양조사"의 데이터가 분석되었다.

그 결과, 병이나 복용중의 약, 그 외 식습관을 고려해도, 버섯을 먹으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낮은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한다.



■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 아니다

그렇다고 많이 먹는게 아니다. 먹은 양과 리스크의 저하는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려졌다.

또 실험으로, 붉은 살코기나 가공육의 식사 한끼분을 매일 버섯으로 대체해 보았으나, 우울증 예방 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 버섯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에 마음을 지켜주는 작용이 있을 가능성

이번 조사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버섯이 우울증 예방 효과가 있는지 특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연구진은, 버섯에 포함되는 "에르고티오네인"에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고, 세포나 조직의 손상을 막아준다고 지적한다. 그로 인해, "통합실조증", "양극성 장애",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이 예방된다는 것이 과거 연구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 어떤 버섯이 효과가 있나?

미국에서 가장 많이 먹는 "개송이버섯(이른바 양송이)"에는 "칼륨"이 함유돼 있고, 불안감을 덜어줄 것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사자의 갈기"라고도 불리는 "산돼지버섯"은, 신경 성장 인자를 합성하는 등, 우울증 등의 신경 정신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마음을 지켜주는 버섯이 있는가 하면, 독을 가진 버섯도 많이 존재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더욱이 연구가 진행되면, 어떤 버섯을 얼마나 섭취하면 가장 효과적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