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가 2021년 12월 17일에, 주노 목성 탐사선이 목성의 위성 인 가니메데 근처를 통과할 때 녹음한 전자파 데이터를 음으로 변환한 "가니메데 소리"를 공개했다.

이 관측 데이터는, 목성의 극단적인 자기장과, 그것이 목성 최대의 위성에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를 알아내는데 중요한 것이다.
NASA가 공개 한 "목성의 위성 가니메데의 소리"는 아래....
이 소리의 토대가되는 전자파 데이터는, 2021년 6월 7일 목성 탐사선 주노가 가니메데의 자기권을 지날 때 관측한 것이다. 이때 주노는 가니메데 지표로부터 645마일(약 1038km)까지 접근했는데, 2005년 5월 NASA의 목성 탐사선 "갈릴레오"가 가니메데에 최근접 한 이래 가장 가니메데에 접근한 순간이었다.

주노 미션의 선임 연구원 인 스콧 볼턴 씨는, "이 소리는, 가니메데 옆을 지나던 주노에 자신도 동승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와일드 한 사운드입니다. 듣다보면, 중반쯤에서 소리가 급격히 고주파로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주노가 가니메데 자기권의 새로운 영역을 파고들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주노에 탑재된 전파관측기 "Waves"를 담당하는 아이오와 대학의 월리엄 카스 씨는, "최접근 직후의 주파수의 변화는, 가니메데의 밤에서 낮으로 빠져나간데 따른 것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주노는 가니메데뿐만 아니라, 목성의 자기 분포를 매핑해 목성의 적도에 있는 수수께끼의 이상 현상인 대청반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망원경으로는 보이지 않는 이 대청반은, 주위의 흐름에 반해서 초당 약 4cm의 속도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고, 약 350년에 걸쳐 목성을 일주하고 있다. 한편, 마찬가지로 목성의 적도 바로 아래에 있는 대적반은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약 4년 반 만에 목성을 일주한다.
이 새로운 자기장 지도를 통해, 목성의 제트기류인 "대상풍"이 대청반을 움직이고 잇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이는 목성 표면에서 관측되고 있는 대상풍이 가스 행성 내부 깊숙이까지 도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또한, 주노의 관측을 통해 목성에서 관측되는 소용돌이가 지구의 소용돌이와 매우 흡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중 왼쪽이 노르웨이해에서 발생한 식물 플랑크톤을 촬영한 것이고, 오른쪽이 목성의 난류 이미지이다.

목성에서 발생한 소용돌이는 지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기가 큰데, 이 소용돌이를 형성하는 목성의 대기 기능을 알아보는 것으로 지구의 기상 현상에 대한 메커니즘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