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차는 있겠지만 40세 전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 "노안"은 가까운 물체가 잘안보이는 눈의 노화 현상이다. 누구나 언젠가는 방문하고,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진행해 나간다.
지금까지는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 등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노안을 개선하는 치료약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요즘, 하루 한번 투여로 최대 6시간의 효과가 지속되는 최초의 점안약(안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되었다.

■ 노안이란?
노안은 가까운 물건이 잘 안보이는 노화 현상이다. 중년 이상의 사람들이 눈을 가늘게 뜨거나, 글씨를 읽을 때 멀리 떨어뜨려 읽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노안으로 가까운 곳이 잘 안보이는 것은, 눈의 렌즈 인 "수정체"가 굳어지거나, 근육이 쇠약해지거나해서, 근처의 것에 초점을 맞추는 힘이 저하하기 때문이다.
개인차는 있지만 40세를 지나면, 사람에 따라서는 그것을 빨리 자각하기 시작한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작은 문자를 계속 보게되는 현대 사회에서는 눈의 부담이 커진다.

■ 하루 한번의 안약으로 노안을 개선하는 점안약 승인
이처럼 FDA에 의해 승인 된 제품명 "VUITY(피로카르핀 염산염 점안액 1.25%)"는, 하루 1회 투여로 최대 6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획기적인 점안약이다.
개발 한 것은, 아비사 산하의 알라간 사로, 이미 녹내장의 치료약으로서 사용되고 있는 "필로카르핀(pilocarpine)"을 독자적인 기술로 노안에 최적화한 것. 눈에 넣으면 눈물의 pH에 신속하게 침투, 동공의 크기가 축소하고, 멀리 보는것에 방해하지 않는 근처와 중간을 보는 시력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FDA의 승인은 필로카르핀의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한 제3상 랜덤화 비교시험 GEMINI1 및 GEMINI2의 데이터(750예, 연령 40~55세)에 근거한 것.
이러한 시험에서, 필로카르핀군에서는 위약군과 비교하여 먼 시력으 잃지 않고 희미한 중조건 중에서 가까이를 보는 시력의 개선이 확인되었다. 특히 심각한 유해 사항은 없었고, 주요한 유해 사항은 두통과 눈의 충혈이었다고한다.

"가까운 증상에서 중간 정도의 증상의 노안"에 유효하고, 점안하고 난 후 15분 정도부터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덧붙여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경우는 렌즈를 제외하고 점안, 그리고 10분 후에 렌즈를 재착용할 수 있다고.
덧붙여서 필로카르핀은 원래 브라질 원산의 미칸과 식물 "야보란지"에서 발견된 성분이다. 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고, 또한 눈문이나 타액 등의 분비를 돕기위해 입의 건조를 막는 약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가까운 증상에서 중간 정도의 노안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40대부터 50대의 안경을 착용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획기적인 점안약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