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고속도로에 있던 아이의 유령의 정체

호주, 퀸즐랜드 주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운전자가 눈앞에 괴괴 망측한 물체를 목격했다.

파란 옷을 입은 어린이가 고속도로에 우뚝 서 있는것처럼 보였던 것. 시간은 저녁 7시경...이런 시간에 아이가 홀로 고속도로에 서 있을수 있을까?

남성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지만, 그 기록은 운전자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오인이 아니라 분명하게 존재했었던 것....

 


■ 한 밤중 고속도로에 서 있는 아이로 보였던 물체

이 영상이 촬영 된 것은 지난 4월 18일 오후 7시 45분경. 호주 퀸즐랜드 주 흄 고속도로를 달리던 자동차가 눈앞에 푸른 옷을 입은 아이로 보이는 물체를 목격했다.

고속도로에 아이가 헤매고 있었던걸까? 하마터면 큰일날뻔 했었다고 말하는 운전자 미치 쿠네 씨...

 



쿠네 씨는 곧바로 경찰에 연락해 자초지종을 이야기했고, 순찰이 시작되었다. 블랙박스를 확인해 본 결과, 그 아이로 보이는 물체가 찍혀있는 것을 확인한 쿠네 씨는 영상을 경찰에 제공하려고 했다.

 


■ 아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데, 쿠네 씨가 영상을 경찰에 신고하러 가려든 순간, 경찰측에서 연락이 와..."아이는 무사히 발견되었기 때문에 다른 영상은 필요없다"라는 연락을 받았다고한다.

하지만, 실제로 경찰은 아이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 나중에 밝혀졌다.

쿠네 씨는 자신의 이상한 체험을, 블랙박스 영상과 함께 Facebook에 게시했다.

쿠네 씨의 영상에 관심을 가진 현지 언론, 7NEWS가, 뉴 사우스 웨일즈 경찰에 설명을 요구했는데, "2021년 4월 18일 일요일 오후 7시 45분경 캠벨 타운 경찰 지역 사령부에 소속 경찰관이 흄 하이웨이에 아이가 서 있다는 통보를 확실히 받았습니다. 여러 경찰차에 연락하여 그 지역의 수색을 시작했지만, 아이는 보이지 않았고 일단 수색을 종료합니다"라고 말했다는...

이어 "그 시간, 그 지역에서 실종 어린이가 있다는 보고는 아직 없으나, 여전히 현재 수사는 계속하는 중입니다"라는 것이다.

과연 이 아이의 정체는 무엇인가? 경찰은 쿠네 씨가 허위 장난 신고를했다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