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는, 12월 13일 현재 183만명의 감염자가 나오고있다.
이것은 세계에서 8번째로 많은 숫자로, 그 때문에 터키의 여러 지역에서는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는데도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트라브존 시에서 독특한 아이디어를 도입. 버스 정류장에 거대한 AI 모니터를 설치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모니터에 비치면 그 사람의 얼굴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변화된다는 것.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거대한 모니터에 마스크를 하지 않은 남성이 비치면, 그 얼굴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변화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경고한다는...
여기서 마스크를 착용하면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원래 얼굴이 비친다는 것이다.
무심코 깜빡 마스크를 잊었던 사람도, 자신의 얼굴이 바이러스로 변화되어 있으면 정신이 번쩍 나면서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트라브존 시에서 11월 하순부터 시내 2곳의 버스 정류장에 이 AI 모니터를 설치했다고 하고, 나중에 추가로 모니터를 더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터키도 현재 3차 대감염이 시작되어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고, 매일 2만 명 이상의 감염자고 나오고 있어 코로나 대책이 강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