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조작 모기 7억 5천만 마리가 풀리는 이유

유전자를 재조합 한 모기의 수컷 알이 듬뿍 들어있는 상자를 곳곳에 설치하고, 거기에 물을 쏟아부으면, 이윽고 7억 5천만 대량의 모기가 솟아 오른다. 이 계획이 곧 미국의 플로리다 주에서 시행하려고하고있다.


이렇게하는 이유는, 병원균을 매개하는 귀찮은 모기를 억제하기 위해서다.


지난 6월, 플로리다 주 당국이 이 계획을 승인했었고, 이번 달, 실시 지역 인 플로리다 주 몬로 카운티 당국도 정식 승인하고, 드디어 실시되는 단계가 된 것같다.



■ 귀찮은 병원균을 매개하는 세계 최고의 암살자


모기의 암컷은, 사람의 피를 먹고 가려움증을 가져올뿐만 아니라, 다양한 병원균을 매개하는 귀찮은 생물이다.


사실은 인간을 가장 많이 죽인 동물은, 상어도 사자도 인간 자신도 아니고, 모기 인 것이다.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따르면, 모기는 1년에 72만 5000명의 사람을 죽이고 있다고한다.




예를 들어 이번의 타겟인 각다귀(숲모기)는,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치쿤구니아 열, 황열 등 치명적인 병원균을 매개하고, 그것을 감염시키는 방심 할 수없는 상대다.



■ 유전자 변형 모기로 암컷을 박멸


위험한 모기가 많은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농약을 살포 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으로 사멸시킬 수 있다면 간단하지만, 실제로는 약에 내성을 가진 모기도 나타나고있다.


플로리다 주에 이어서, 현지 몬로 카운티도 이 야외 실험에 정식으로 허가를 냈다고....


수컷만으로 구성되는 "OX5034"라는 그 모기는, 태어난 새끼가 암컷 인 경우에만 발동하는 특수 유전자를 가지고있다. 이 살인자 스위치가 들어가면 그 새끼는 죽을 수밖에 없다.


사실 피를 빠는 것은 산란을 위해 영양을 필요로하는 암컷 뿐이므로, 암컷이 죽게되면 모기로 인한 피해는 격감 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 계획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유전자 조작 모기를 만든것은 영국의옥시텍 사로, 미국 환경 보호국의 승인도 받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모기를 대량으로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한 비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유전자 조작 모기와 야생의 모기의 잡종이 탄생하여, 모기로 인한 질병이 오히려 증가 할 가능성과 생태계에 어떤 피해가 나올 가능성이다.


환경 보호 단체는 위험한 "쥬라기 공원 실험"이라고 비난하고, 온라인 서명 수집 사이트 "Change.org"에는, 미국을 유전자 조작 모기의 실험장으로하는 것을 중지하도록 요구하는 청원이 24만건 가까이 전해지고 있다.


또한, 일부 전문가로부터도 과학적, 윤리적 우려를 표명하고있다.


옥시텍 사는, 그런 점은 충분히 조사되어 문제가 없다고 반박. 지금의 시점에서는, 2021년과 2022년에 맞춰 7억 5000만 마리의 유전자 변형 모기가 플로리다에 공개 될 예정이다.



■ 과연 정말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가?


또한 유전자 조작 모기를 이용한 야생 모기 컨트롤은, 지금까지 브라질에서 지카 열 대책으로서 실시 된 바있다. 이에 따라 실시 지역의 각다귀(숲모기)는 85%나 감소했다. 또한 중국 광저우시에서도 사례가 있고, 흰줄숲모기의 암컷이 94%나 감소.


한편, 브라질, 자코비나에서 예일 대학 연구팀이 실시한 현장 조사에서는, 야생 모기에, 유전자 변형 모기의 유전자가 혼입되어 있다는 사례가 보고되고있다.


사람들의 우려를 뒷전으로, 옥시텍 사는 유전자 변형 모기의 방출을 계속 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텍사스에서 실시 할 예정도있다. 이에 대해, 주나 지역의 승인은 아직 얻지 않았지만, 연방 정부의 승인은 이미 내려져 있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