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전 남친에 복수로 양파 1톤을 안긴 여자, 그 이유는?

평생 1명의 사람을 사랑하고 살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좋은 일인가...하지만 그것이 어려울 때도 있는것 같다.


일부 다처제 국가 이외에서는, 바람 피우는 것은 도덕에 어긋나는것으로, 세상의 모든 욕을  다 먹지만, 그래도 없어지지 않는거보니..참~



중국의 산동성에서, 남자 친구가 바람을 핀것에 대해 여성은 도저히 기분이 풀리지 않았던 모양. 그래서 독특한 복수 방법을 생각해 냈다.


무려, 전 남친의 집 앞에 양파 1톤을 보냈던 것이다. 이게 무슨일일까?


■ 5월 20일을 해피하게 보내지못한 여성



중국에서는, 5월 20일은 "520"의 발음이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뜻의 "워아이니"와 닮았다고해서, 넷상에서 발렌타인 데이 혹은 고백 데이로 몇 년 전부터 인터넷에서 젊은층 사이에서 넓게 정착하고있다.


얼마 전까지는, SNS에서 남성이 애정 넘치는 내용을 연인을 위해 게시하는 것이 주류였지만, 현재는 싱글이 고백하거나 혼인 신고를 하거나 결혼식을 올리는거나 하는 "특별한 날"로 되어가고 있다고한다.


그러나, 산동성 쯔보 시에 사는 여성 조 씨는, 그런 5월 20일을 앞두고 연인과 이별을 하게되었다.




며칠 전 연인의 스마트폰을 우연히 본 조씨는, 애인이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고,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배신당한 괴로움을 참지 못하고, 연인에게 이별을 고했던 조 씨는, 그 충격으로 3일동안 계속 울었다는....


그런데, 자신이 괴로워하고 슬퍼하는 동안에도, 전 애인은 인생을 즐겁게 사는것 같고, 그것을 우연히 전해들은 조 씨는 크게 분노하게되었다.


그리고 독특한 방식으로 복수를 생각 해낸 것이다.


■ 양파 1톤을 보내고 "지금은 너가 울 차례야!"


헤어지고도 눈문 한 방울 흘리지 않는 전 남친에게, 조 씨는 온라인으로 양파 1톤을 주문.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첨부하여 전 연인의 집으로 배달.



"당신은, 나를 3일간 울렸다. 그래서 이번에는 너가 울 차례야!"


5월 16일, 배달원은 1봉지에 수십 개가 들은 양파  1톤 분량을 혼자서 트럭 화물칸에서  내려 겨우 전 남친 집에 배달.


몇 시간 후, 아무것도 모르고 귀가 한 남성은 문앞에 산처럼 쌓인 양의 양파가 놓여있는 것을 보고 아연실색....



■ 양파 냄새가 온동네에 퍼져....


남자가 귀가 할 때까지 많은 양의 양파가 배달 된 모습을 보고 동네 사람들은 기겁을 했다는 것.


게다가 문앞에 방치 된 1톤 분량의 양파는, 강렬한 냄새를 동반했기 때문에, 남성이 귀가 할 무렵에는 온 동네방네 양파 냄새로 충만했고, 남자가 사는 아파트 내에도 냄새가 퍼져버렸다는....


주민의 한 사람이 "남자가 눈물을 흘렸는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냄새에 질식 할 것 같게되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