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오하이오 주에있는 민가에서, 주문한 적도 없는 배달물이 문앞에 2번 정도 배달되어 있었다고한다.
배달 물 중에는 맥주와 스낵 등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것들이 들어 있었다고하고, 패키지에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는 것. 보낸 사람은 "맥주의 요정"을 자칭하는 인물로, 자택 대기를 강요당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기위한 선물이었던 것 같다.
맥주 요정이 두고가는 모습은 현관에 설치 된 감시 카메라에 의해 포착되었다고 "New York Post" 등이 전했다.
■ 머리에 장식을 한 수수께끼의 인물이 문앞에 두고 사라져
오하이오 주 토르마지에 사는 브록 백스터 씨는, 4월 23일 오후 9시경, 머리에 돼지 머리 장식을 한 수수께끼의 인물이 집 문앞에 뭔가를 놔두는 모습을 감시 카메라를 통해 봤다.
가방을 둔 수수께끼의 인물은, 짐을 놔둔 후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것이 아닌가....
깜짝 놀란 백스터 씨는, 거기에 놓인 것들을 보니...안에는 캔 맥주와 와인, 스낵 등이 들어 있었으며 패키지에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는 것.
via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3540245722657571&set=a.248568105158699&type=3&theater
"맥주의 요정, 이곳에 등장!...건강 조심하세요. 우리의 작은 음료를 즐겨주세요~"
서양에서는, 어린 아이들의 유치(이)가 빠지면 "이빨 요정"이 자고있는 사이에 나타나, 베개 밑에 넣어둔 유치를 동전으로 교환 해 준다는 전설이있다. 분명히 "맥주의 요정"도 사람들이 외출 제한 등으로 괴로워하고있는 이 시기에 몰래와서, 격려와 용기를 준 것 같다.
■ 맥주의 요정, 이번에는 공룡의 모습으로 나타나
맥주의 요정은 누구인가? 백스터 씨는 전혀 짐작이 가지 않았다. 그리고 그 행위는 한번에 그치지않았다.
4월 26일 오후 4시 반경, 다시 문앞에 뭔가 놓여져 있었다.
감시 카메라를 살펴보니, 이번에는 티라노 사우루스가 등장! 물건을 두고 사라졌던 것.
백스터 씨가 내용물을 확인해보니, 이전처럼 맥주와 와인, 스낵 사탕, 어린이용 게임 등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수수께끼의 맥주 요정으로부터 "케어 패키지" 배달에 감동을 받은 백스터 씨는 동영상과 사진을 Facebook에 공유.
"지난 주 맥주 요정이 와주셨습니다. 조금 늦게 공유하게되었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까지, 이 2명이 누구인지 전혀 알 수가없습니다"
■ 그후, 첫번째 맥주 요정 발견
그 후, 백스터 씨의 게시물은 언론에도 다루어지게 되었다. 그 때의 인터뷰에서, 첫번째 돼지 머리 장식의 인물이 누구인지 발견했다고 언급. 그러나 공룡의 머리 장식을 한 사람이 누구였는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고...
2명의 연민의 행위에 매우 감사하고있는 백스터 씨는, Facebook 사용자들로부터 "우리도 맥주 요정이 와주었으면...", "부럽다", "멋진 배려라 생각된다"라는 댓글이 전해지고있다.
솔직히...좀 무서울것 같기도하다.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배달되어온 물건을 선뜻 열어볼 수가 있을까? 혹시 이상한 것이 들어있지 않을까? 또는 잘못 배달되어온 물건이라 생각 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