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태즈메이니아 주에서 교통 사고를 당한 1마리의 동물이 보호되어, 야생 동물 보호 구역에 맡겨졌다.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는 호주이지만, 직원은 지금까지 본 적도없는 동물의 모습에 놀랐고, 도저히 어떤 동물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는....
사실 이 동물, 보통 크기를 훨씬 뛰어넘어 버린 뚱뚱보 바늘 두더지였던 것이다.
- 거대화 한 바늘 두더지가 보호구역으로 이송
바늘 두더지는 지구상 가장 오래된 생물의 일종으로, 한눈에 보면 알 수있는 그런 동물이면서 크기도 그리 크지않다는 것이다.
태즈메이니아 주 호바트에있는 보노론 야생 동물 보호 구역은, Facebook에서 이 바늘 두더지의 사진을 공유하고 "이런 뚱보 바늘 두더지는 지금까지 그 어떤 직원도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게시.
이 암컷의 바늘 두더지는, 차에 치인 후에 구출되었고, 보호 구역으로 오게되었다고 하는데, 바늘 두더지가 들어왔을 때, 직원들은 무엇보다도 그 크기에 놀랐다고한다.
일반적으로 바늘 두더지의 체중은 2.9kg~3.4kg 정도이지만, 이 암컷은 4.5kg 이상 나가는 "빅 암컷"이었다는 것.
전체적으로 진찰 한 결과,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는.
- 지구상 가장 오래된 생물 중 하나라고 알려진 바늘 두더지
<일반적인 바늘 두더지 모습>
바늘 두더지는, 호주의 중요한 야생 동물 중 하나다. 고슴도치와 비슷한 바늘 두더지는 단공류 목으로, 인간보다 오래 지구상에 있었던 포유류의 조상 인 존재로 알려져있다.
뉴기니 섬 남서부의 고원과 해안 지대에 분포하고있고 그외, 주로 호주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뒷면에 털이 변화 한 것으로 알려진 가시가 빽빽히 나있다. 이 가시는 하나 하나가 근육에 달려있다는...
흰개미, 개미, 지렁이를 주식으로 하지만, 이빨이 없기 때문에 날카로운 발톱과 15cm정도 되는 길고 끈적 끈적한 혀를 사용하여 포식한다.
- 알을 낳지만 포유류로 분류
바늘 두더지의 가장 큰 특징은 포유류 인 동시에 알을 낳는다는 것이다. 낳는 알은 1개, 어미의 뱃속에있는 육아낭이라 부르는 따뜻한 곳에서 10일정도 있으면 부화한다.
아기는, 가시가 성장하는 2~3개월 전에 육아낭이라는 곳에서 나오는데, 그때까지 어미의 젖에서 나온 우유를 마시고 성장. 바늘 두더지는 특이하게도 유두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유로 기르는 동물이며 포유류 특유의 체모를 가지고 있는 것, 횡격막을 통해 호흡하고 있는것 등 포유류 밖에없는 특징을 여러가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알을 낳아도 포유류로 분류되는 것 같다.
- 일찍 대륙으로부터 분리 한 호주였기에 생존
바늘 두더지와 같은 시기에 살았던 생물은 대부분이 멸종했다. 그럼 왜 원시적 인 특징을 가진 바늘 두더지는 살아남을 수 있었는가...그 이유는 호주가 일찍 대륙으로부터 분리 된 환경이었기 때문이라고한다.
참고로 바늘 두더지는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 중 하나로 5센트 동전에도 그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