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00년 전에 사망 한 서부 독일 여성의 치아에 붙은 치석에서, 금보다 비싸다라고하는 파란 안료 "울트라 마린"이 검출되었다. 이것이야말로 세계 최초의 "울트라 마린"이라고해서 화제가되고 있다.
울트라 마린은 청금석이라는 보석을 원료로하고 있고, 매우 비싼 안료이다.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 등 많은 유명 화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울트라 마린을 아낌없이 그림에 사용 한 베르메르는 울트라 마린을 너무 많이 사용했었기 때문에, 가족을 빚 수렁에 빠뜨렸다고 할 정도였다는...
울트라 마린은 그 귀중함을 생각해보면, 사용되는 작품은 비싼 것에 한정되어 있었다. 여성의 치석에서 울트라 마린이 검출 된 것은, 여성이 비싼 그림 및 책 제작을 도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세 여성과 울트라 마린의 관계를 나타내는 증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중세의 책 출판의 아주 초기에 있어서도, 여성이 숙련 된 필자로서 존재했다는 증거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 여성은 9세기에서 14세기 사이에 지어진 수도원 옆에 매장되어 있었으며,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 997년부터 1162년경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 45세부터 60세 무렵에 사망 한 것으로 보이며, 매장지를 놓고봐도 경건한 인물이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또한 여성의 뼈를 조사한 결과, 건강 상태는 매우 좋았다라는 것으로, 중노동 끝에 사망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여성의 치아에서 푸른 입자가 발견 된 것은 2014년의 일로, 이 때는 다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파란 치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새로운 연구 프로젝트가 출범, 연구진은 샘플의 치석을 깨뜨려 파란색 조각을 꺼냈다.
현미경으로 관찰 된 파란 입자는 입술 근처, 정면의 별도의 치아에서 채취 한 것으로, 100개 이상의 입자가 "깊고 푸르게" 물들어 있었다고한다. 치석은 한 번에 파랗게 물든 것이 아니라, 붓을 입에 무는 등의 행위를 여러번 거듭하여 물든 것이라고 볼 수있다.
연구원은 파란색이 남동석, 공작석, 람 철광 등 다른 광물에서 유래 했을 가능성도 조사했지만, 그 입자와 비교해도 또한 진동 준위와 결정 구조로 봐도 입자는 청금석임에 틀림없다고 결론내렸다.
물론, 여성이 화가용 안료를 준비하고, 먼지로부터 치아에 입자가 붙었을 가능성도 부정 할 수 없다. 또한 지중해와 이슬람 권에서는 청금석을 마시는 습관이 일반적 이었기 때문에, 의료적인 용도로 라즐리가 사용되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당시 유럽에서는 이런 습관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다고 연구자들은 보고있다.
당시 유럽에서는, 청금석은 장식 사본으로 사용되는 것이 보통이었다. 따라서 연구진은 여성이 세새한 부분을 묘사하기 위해 몇번이나 붓을 핥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다.
당시의 경전은 수도원에 사는 남자에 의해 쓰여진 것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이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수도원에서 기거하고, 교육을 받은 귀족 출신의 여성이 적었다는 증거도 많이 존재한다.
중세 초기에 여성에 의해 쓰여진 문헌의 기록은 거의 발견되지 않고, 이번 연구 결과는 독일의 경건한 여성에 의해 고가의 안료가 사용되었었다는 고고학적 발견이라고 연구자는 말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