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8시간이라고한다면, 인간은 인생의 3분의 1을 수면으로 보내게된다. 이것은 90세까지 산다고하면 인생에서 30년 동안 잠 들어 있다는 계산이다. 왜 사람들은 이렇게 잠을 필요로하는 것일까?
The New Yorker 인 마리아 코니코바 씨의 기사에 따르면, 18세기에는 수면은 죄악이라고 인식되었었고, 또한 오랫동안 잠을 연구한 학자들 사이에서도 분명히 쓸모없는 것이라고 봤었던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미국의 정신 의학자로 수면 연구를 하고있었던 앨런 홉스 씨는 "수면 효과는 졸음을 꺠워주는 것 뿐이다"라고 농담의 재료로 사용하고 있었을 정도. 그러나 연구가 진행되는 것으로, 수수께끼는 점점 밝혀지게 되었다는.
REM 수면 행동 장애에서는, 사람들이 꿈꾸었던 내용을 그대로 실체험하고 있는 것처럼 몸이 움직이기 시작해버린다. 몬트리올에 있는 연구 센터에 따르면, 이 행동 장애가 일어난 사람 중 절반이상에서, 12년 이내에 신경 질환을 보인 것.
또한 수면 무호흡증은 당뇨병, 심장 질환과 관계가 있고, 인식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성 불면증 사람의 10%는 우울증, 심장 질환 및 고혈압의 증가, 인식력, 운동 장애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고한다.
수면 과학자에 따르면, 이러한 신경 질환과의 관련은 수면 인식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심장 질환과의 관련은 수면이 혈관에 스트레스를 완화 해줄수 있는지를, 불면증과 우울증과의 관련은 수면이 정신적으로도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각각 제시하고 있다라는 것.
2000년에, 하버드 대학에서 수면을 연구했던 로버트 스틱골드 박사는, 3개의 그룹에 대해 1일 7시간, 총3일 동안 테트리스를 재생 해 달라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룹 1은 테트리스를 한 적이없는 사람들, 그룹 2는 테트리스에 익숙한 사람들. 그리고 그룹 3은 측두엽과 해마에 손상을 받은 기억 상실증 환자로, 새로운 에피소드 기억을 형성 할 수없다.
그러나 실험 기간중에 어떠한 꿈을 꾸었는지에 대해 검토 한 결과, 그룹 1, 그룹 2뿐만 아니라, 그룹 3의 사람조차 테트리스의 꿈을 꾸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들은 "테트리스가 뭘까"라고 모르는 상태였으므로, "우리가 무슨 꿈을 꾸고 있었는지"모르는 상태였지만, 그 이야기에 나온 물체의 형상은 테트리미노의 형태와 일치했고, 테트리미노가 순간적으로 회전하는 것까지 꿈에 나왔다고 증언했다.
이렇게, 수면에는 기억 관련, 특히 꿈에 대한 기능도 있는 것으로 부상했다.
또한, 튀빙겐 대학의 신경 생물 학자 장 보른 씨, 바그너 씨는 수면이 "기억의 통일"뿐만 아니라 "기억의 선택"의 메커니즘도 갖추고 있음을 분명히했다. 멜버른 씨 등은 실험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 복잡한 수학 문제를 냈다. 실은, 간단한 해법이 나와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고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었다. 참가자는 8시간 후에 다시 검사를 받았지만, 그룹 중 절반은 수면을 취하고 도전, 절반은 수면하지 않고 도전했다.
그랬더니, 불면증 그룹의 정답률은 25%였던 반면, 수면 그룹은 그 배 이상이 정답. 또한 60% 이상의 사람이 간단한 해법을 발견했다.
이때문에, 수면은 뇌의 정보 처리, 학습, 추출 등을하고 있다고도 생각된다. 수면 중 다양한 기능을 해내고 있다고 생각하면, 하루에 몇 시간의 수면이라는 것은 타당한 숫자일지도 모른다.
치매의 초기 증상으로 수면 장애가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수면 시간을 조절하는 유전자 중 일부는 정신 분열증과의 관계가 밝혀지고 있다. 과거 인식과는 정반대로, 잠은 몸에 유익한 것이며, 오히려 수면 부족이야말로 몸에 나쁜 것이므로, 수면 관리는 아주 중요한 것이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