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자신도 모르게 렌즈를 붙인 채 잠들어 버리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그렇게하지 마세요"라는 주의 사항이 적혀있기도하고, 안과 의사가 당부했을 수도 있다.
미국의 안과 의사는, 콘택트 렌즈 착용자에게 경고를 주기위해 페이스북에 눈에 생긴 감염증의 끔찍한 사진을 게시했다.
이 환자는, 콘택트 렌즈를 붙인 채 잠들었기때문에, 녹농균이 번식하여 각막 궤양으로까지 번졌다는 것이다. 녹색으로 착색 된 부분은 균에 먹혀 죽은 눈의 조직이다.
- 의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충격적인 환자의 사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의 안과 의사 인 패트릭 홀머 의사는 최근 치료 한 환자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콘택트 렌즈를 붙인 채 잠을 자면 위험하다는 것을 경고하기 위해서이다.
- 콘택트 렌즈 착용에 숨어있는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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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잠자기 전에 콘택트 렌즈를 제거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일까?
붙인 채 잠을 잔 적이 많이있었지만 이변은 없었고, 잠깐 정도라면 괜찮을 것이다...그렇게 생각하고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실제로 홀머 의사는 환자로부터, "평소 콘택트 렌즈를 한 채로 잠을 잤었다. 그래도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라는 말을 매일 듣는다고 한다.
그러나 결과는 보시는 바와같이, 이 환자는 그 때문에 녹농균 성 각막 궤양이 발생했다.
녹농균은 독성이 강하고, 폭발적으로 눈을 파먹으면서, 대신 죽은 조직을 남긴다. 운이 나쁘면 24시간 이내에 궤양이 생겨 최악의 경우 실명에 이르는 아주 위험한 것이다.
이 환자의 경우는, 항생제를 점안해, 상처가 남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처방함으로써 최악의 사태는 면했다. 그래도 약간의 시력 저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은, 그 위험을 얕잡아 보기 십상이다. 감염이나 실명의 우려가 있는 이상, 그 위험을 결코 경시해서는 안된다.
렌즈를 붙이거나 분리 할 때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나서 해야하며, 그렇지 않으면 세균이 눈에 들어가 버린다. 1번 쓰고 버리는 타임 이외는 렌즈 청소도 잘하지 않으면 안된다. 몇 주 동안 쓰고 버리는 타입은 사용 기한을 꼭 지켜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밤에 잠들기 전에 콘택트 렌즈를 제거할 것. 지금까지는 괜찮았다고 할 수 있지만, 다음번에는 괜찮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