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각해 낸 괴짜 아이디어

학술적인 관점에서는, 과학은 우리 인류와 그것을 둘러싼 환경이나 세계나 우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존재한다. 실용적인 관점에서는, 그러나 과학은 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다. 질병의 치료 방법의 발견 등 다양한 난제가 과학의 힘에 의해 해결되어 왔다.



그리고 과학은 마침내 지구 공학이라는 신의 영역으로 스며 들어갔다. 기후 변화와 온난화 등의 자연에 대한 새로운 과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에 대해 이성적이고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제안하면서도, 그 중에는 독특하게 튀는 제안을 하는 과학자들도 있었다.



■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인공 산을 만든다


아랍 에미리트 연합(UAE)은 세계 최고의 고층 빌딩, 820m의 부르즈 할리파가 있는 나라로 유명하다. 그러나, 어떤 과학적 제안이 정부에 의해 승인을 받게되면, 거기에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산이 등장하게 된다.


이는 UAE의 물 부족을 해결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즉, 산을 만드는 것으로 구름의 형성을 촉진, 비를 내리게 한다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물론 잘될것 같다. 하지만 전문가에 따르면, 그러한 산을 생성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




첫째, 엄청날 정도의 산의 재료를 어디에서 조달할 것인가...또한 산을 만들어 문제가 해결되기는 커녕 악화 될 가능성도 있다. 인공 산에 의해 강우량이 늘어나는 지역도 있겠지만, 그 반대측은 건조가 심해질 것이다.



■ 달을 밝게하여 야간의 전력 소비를 줄인다


온난화 문제의 해결책의 대부분은 태양하고 관련되어 있다. 그러나 그 중에는 달을 이용하자는 것도 있다. 그 방법은 달을 밝게한다는 것이다.


달의 표면을 밝게하면 이론적으로는 지구에 반사되는 태양광이 늘어난다. 이렇게하면 야간의 전력 소비를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있다.


그러나 이 아이디어가 발표되면 곧바로 가혹한 비판을 받게될 것이다. 예를 들어, 달을 밝게하면 기후 변화 문제가 악화 될 가능성이 지적된다. 달의 반사율이 상승하여 지구의 기온이 상승 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 밖에도 달을 밝게하기 위한 소재로 무엇을 사용하는가 하는게 문제...그리고 밤에 달빛이 밝아지는 것이 인간의 건강에 어떤 악영향을 줄지도 모른다.



■ 태양의 열선을 반사시키는 우주 거울을 설치


몇가지 기묘한 이유로, 많은 과학자들은 태양의 열선을 반사하는 물체를 쏘아 올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있다. 이렇게함으로써 지구는 극적으로 시원해져 온난화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는....


2002년에 우주 컨설팅 기업이 한 제안은, 지구의 적도에 작업 가능한 우주 거울을 궤도에 올린다는 것이었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 방법으로 지구의 기온이 3.0도 정도 내려갈 것이라는.


그러나, 이같은 제안에 막스 플랑크 연구소에서 제동을 걸었다. 우주 거울은 태양의 열선을 반사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열대 한랭화 하는 대신에 극지의 온도가 상승하는 것외에 강수량이 줄어들고, 또한 지구 기온이 불균일하게 저하되는 등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다행히 이 엉뚱한 아이디어는 현재 실시되고 있지않다. 그것을 실현하는 자금도 기술도 아직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 수력 발전용으로 지중해를 댐으로 만든다


1900년대 초, 유럽은 에너지 문제, 실업 문제, 국가 간 분쟁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독일의 건축가 헤르만 제이겔이 제안한 것이 아름다운 지중해 댐 건설 프로젝트이다.


제이겔은 수력발전에 열광하고 있었으며, 지중해를 댐화함으로써 유럽과 아프리카의 수요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의 방대한 자금을 유럽 각국이 출연하면, 전쟁에 돈을 사용할 여유가 없어질 것이라는 2차적인 생각도 갖고 있었다.




1952년 제이겔은 사망했고, 야심차고 고결한 아이디어도 또한 사라져버렸다. 그것은 불완전하고 허무하고 실시하기 어려운 것이었지만, 배경에있는 사상은 훌륭한 것이었다. 당시 유럽을 괴롭히던 문제를 해결하려면 함께 손을 잡는 수 밖에 없었다고 그는 생각했던 것이다.



■ 대기에 다이아몬드 입자를 분사


다이아몬드라고 하면 곧바로 보석이 떠오르고, 온난화와는 관계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하버드 대학의 과학자들은 다이아몬드 입자를 대기에 분사, 온난화를 막으려 제창하고 있다. 유황미립자와 같은 발상이지만, 다른 것은 다이아몬드의 나노 입자는 더 효과적이고, 환경에 대한 부담도 가볍다는 것이다.


물론 다이아몬드 입자를 뿌리는데에는 돈이 들어갈 것이다. 1kg당 11만원 정도의 인공 다이아몬드라고 해도 매년 수조원대의 자금이 필요하게되고, 이것이 대기중에 존재 할 경우의 위험에 대해 정확한 것은 아직 모른다. 그래도 매년 수십 만톤의 다이아몬드 입자를 사용하면, 지구의 기후가 크게 변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남극에 인공 빙하


향후 2세기에 해수면이 3m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기온 상승을 2.0도까지 억제한다고 가정하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 된 것이, 남극에 인공 빙하를 만든다는 무시무시한 계획이다. 그것은 바닷물을 남극에 펌프로 끌어올리는 것에의해 실시된다. 그러나 엄청난 양의 바닷물을 끌어올리기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제안자 자신도 어디까지나 최악의 경우를 피하기 위해 비상 수단임을 인정하고 있다.


물론 부작용도 있다. 인공 빙하를 만드는 것으로 남극의 환경이나 생태계는 엉망이되어 버리는 것이다. 게다가 이 방법은 임시 방편 일 뿐이라는 것이다. 일단 바닷물을 펌프로 퍼올리다 멈춰버리면, 인공 빙하가 녹기 시작....엄청난 해수면 상승이 기다리고 있다.



■ 새로운 초 거대 대륙을 만든다


지중해의 댐 건설을 제안했던 헤르만 제이겔만이, 미증유의 위기에 인류가 협력 할 것을 믿었던 것은 아니다. 실험 철학자 조나단 키츠 또한 사람들이 손을 잡는 것으로, 죽어가는 지구를 구하자는 생각을 한 사람이다.


그가 알아 낸 것은, 새로운 초 대륙을 만들자는 상상을 초월하는 아이디어. 최근 지구 공학 기술을 이용하여 지구 플레이트를 천천히 움직여, 거대한 대륙을 만들어 내자는 것이다. 적절하게도, 그는 이 새로운 초 대륙을 판게아 옵티마라고 부르고 있다.


키츠는 이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외교와 지구 공학의 연구에 특화 한 폴리티컬 테크토닉스 연구소를 설립했다. 실현되면 미국도 중국도 러시아도 모두 이웃끼리다. 그 이론에 따르면 초 대륙의 출현으로 대국끼리의 역사적 대립 관계가 해소된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긴장감이 높아지고, 세계 평화가 멀어 질 가능성도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