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과 에스컬레이터의 관계는 의외로 뿌리깊은 뭔가가 있는것일까?
아무래도 개들 중에는 이 에스컬레이터를 무지하게 싫어하는 종들도 존재하는 것 같다. 덩치도 큰 댕댕이가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쩔쩔매고 있는 것을 보니 더욱 그러한것 같다.
이번에도 세계의 어딘가에서 에스컬레이터를 보고 기겁하고 굳어버리는 골든 리트리버의 모습이 목격되었다고 한다.
장소는....어느 쇼핑몰. 그런데, 에스컬레이터 앞에 다다르자...돌연 뒤로 꽁무니를 빼는 골든 리트리버. 천천히 저절로 움직이는 계단이 엄청나게 무서웠던 모양이다.
에스컬레이터를 타려고하자 뒤로 꽁무니를 빼는...
주인도 한두번이 아니라서 이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듯... 그래서 살짝 안아주려고~
얌전하게 안아주고...그것도 에스컬레이터를 직접 보지않도록~
대형견의 응석 꾸러기의 완성!
자신도 조금은 쑥스러운듯한 표정...하지만 기쁜 듯이 얌전히 안겨있는. 꼭 주인에 매달려 있으면 상당히 안심이 되는 모먕.
다리나 털이 얽혀 실제로 위험하기 때문에, 애견과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는 안아주는 것이 필수라는 의견도 있다고 한다. 모든 개들은 정말로 에스컬레이터를 무서워하는걸까? 아마 자신들도 털이 끼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