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토양 아래에 살고, 체모가 없고, 여왕을 중심으로 진정한 사회성의 생태를 가진 희귀한 포유 동물의 벌거숭이 뻐드렁니 쥐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열에 의한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진화 한 것이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한다.
벌거숭이 뻐드렁니 쥐는 동 아프리카의 땅속에 서식하는 설치류로, 100 마리 이상 무리를 형성한 희귀한 생물이다. 체모가 거의 없다는 큰 특징 외에도, 1마리의 여왕 쥐 만이 새끼를 만들고, 다른 개체는 여왕을 중심으로 한 계급 사회를 만든다는 진정한 사회성을 갖고있는 특이성을 가진 쥐이다.
또한 벌거숭이 뻐드렁니 쥐는 노화에 큰 내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거의 대부분 암에 걸리는 일 없이 최대 30년 가까이 장수하는 개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다른 설치류와의 차이를 가지고 암 예방 유전저 연구 대상으로도 중요시되고 있는 동물이다.
그런 벌거숭이 뻐드렁니 쥐에 대해 Molecular Physiology of Somatic Sensation의 다미 오메바츠 박사 연구팀이 열 통증을 느끼는 수용체를 태어난 후 즉시 잃어버리는 것을 발견하고 과학 저널 Cell에 발표했었다.
연구팀은 벌거숭이 뻐드렁니 쥐가 수분이나 음식이 매우 부족한 지하에 매우 조밀한 상태에서 살고있고, 항상 피부를 노출하며 함께 보내고 있는데 왜 열 염증에 따른 통증을 느끼지 않을까에 대한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이 신경 세포를 제거하고 고추에 포함 된 성분 캡사이신에 노출시켜 보았다.
그랬더니, 감각 신경에 있는 TrkA 수용체의 아미노산이 고통을 느끼는 것을 막아주고 있는것을 발견. 여기에서 벌거숭이 뻐드렁니 쥐는 열에서 오는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한 연구팀은 벌거숭이 뻐드렁니 쥐가 열을 느끼는 상태로 태어났지만, 그것이 성장함에 따라 열을 느낄 수있는 능력을 잃는다는 것도 파악했다.
오메바츠 박사에 따르면, 벌거숭이 뻐드렁니 쥐가 사는 열악한 환경이 열이나 통증을 느끼는 수용체를 잃어버리는 원인이라는 것. 즉, 조밀한 상태에서 서로 피부가 마찰되면서 생활하는 벌거숭이 뻐드렁니 쥐는 피부가 스쳐 고통스러운 열이 발생 해 버리는 것으로부터, 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굳이 열을 느끼는 수용체를 퇴화시켜 버렸다고 생각하고 있다.
동물들에게 "고통"을 느끼는 것은 몸에 어떤 위해가 미친다는 것을 인식하고 반응하기 위한 필요한 것으로, 벌거숭이 뻐드렁니 쥐가 땅속에서의 생활은 고통을 잃는것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단점을 상회했다는 것이다.
또한 벌거숭이 뻐드렁니 쥐는 약간의 물과 음식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신진 대사를 극한까지 적게 할 필요를 느끼고 있으며, 따라서 수용체를 제거함으로써 신진 대사를 줄이고 있을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