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이라는 의미로서는 필요없는 장비.
엔진 회전계는, 변속할 때 엔진 회전수를 확인하는데 있다. 따라서, 운전자가 스스로 변속하지 않는 자동 변속기(AT)의 자동차에는 필요없는 기기이다.
엔진은, 회전수와 함께 토크와 출력이 변화하고, 그 변화의 모습은 대체로 올라가는 그래프의 형태를 이룬다. 그래서 변속 할 때, 그 올라가는 그래프의 정점을 연결할 수 있도록 시프트 업하면, 최대의 가속을 계속할 수있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엔진 회전계가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감속시 변속(시프트 다운)하는 경우에는, 어느 정도 엔진 회전이 떨어진 지점에서 변속하지 않으면, 기어비의 관계로 엔진이 과도한 회전으로 되어 손상시킬 수 있다. 그래서 시프트 다운 할 때에 엔진 회전계로, 변속하는 것으로 회전수가 상승하는 분을 고려하면서 조작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레이싱 카에서는 이 엔진 회전계 야말로 필수적이며, 반대로 속도계는 장착되어 있지않다. 레이스의 싸움에서 속도를 확인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1994년 혼다 오디세이가 탄생 할 때, 차종이 미니 밴이었고, 칼럼 시프트는 AT로, 엔진 회전계는 불필요하다고 혼다는 생각하여 속도계만 장착했다. 그러자 일부 소비자들은 "왜 엔진 회전계가 없는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래서 혼다는 2세대 오디세이에서는 계기판에 엔진 회전계를 마련한 것이었다.
본래는 불필요한 것 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소비자가 미니 밴의 AT 차량에 엔진 회전계를 요구 한 것은 왜일까?
엔진은, 변속기가 없으면 만족스럽게 자동차를 달리게 할 수 없는 원동기이다. 그래서 수동 변속기(MT)를 사용하던 때에는, 엔진 회전계가 필요했다. 이후 AT 차량이 압도적으로 보급된 후에도, 엔진 회전계가 익숙했던 소비자들은 그것이 없어지는 외로움과 경우에 따라서는 불안도 느꼈던 것이다.
사람들은 뭔가 움직임에 변화가 있을 때, 그것이 왜, 어떻게해서 일어나는지를 확인하고 싶어진다. 예를 들어,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엔진 회전계는 물론 필요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엔진과 모터가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지게 되고, 그때문에 모니터에서 엔진과 모터의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본래라면 불필요한 표시이다.
그러나 그것이 있는것에 의해,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다는 일종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 또는, 모터를 최대한 활용하는 운전 조작을 습득하고, 연비를 향상 시키려는 것에 의해 호기심도 충족된다. AT 차의 엔진 회전계도 그러한 운존 조작의 기쁨 속에 숨어있는 일종의 관심을 충족시키려는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
한편, 전기 자동차(EV)로 되면, 가속시의 변속 같은 변화는 모터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EV는 변속기를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너지 소비 및 회생의 관계는 관심의 대상이 된다. 그래서 에너지 미터와 같은 표시가 장착된다.
사람은 무엇인가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다. 정보의 약 90%는 보는것이라고 말하는 이유일 것이다. 따라서 기능면에서는 불필요한 물건이라도, 사람은 관심과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불필요한 물건도 갖고 싶어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