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지능과 블록 체인을 결합한 서비스 구상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가정용 AI 스피커라는 하드웨어까지 결합 한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중국 치타 모바일은 최근, "AI BlockChain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한 가정용 스피커 "샤오바오(小豹, 작은표범) AI 소리 상자"를 출시했다. 블록 체인 기술과 AI를 조합 한 스피커는 세계 최초. 가격은 699위안(약 12만원)으로 되어있다.
샤오바오 AI 소리 상자는, 아마존 에코와 구글 홈과 마찬가지로, 사용자에게 개인화 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사용자가 서비스를 받을뿐만 아니라, 샤오바오 AI 소리 상자의 "진화"에 참여 할 수 있다는 특징이있다. 또한 그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샤오바오 AI 소리 상자에서 나오는 음성 광고를 듣고, 혹은 제공되는 AI 서비스에 데이터를 추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면 일정 "AI 포인트"를 획득 할 수있다. 샤오바오 AI 소리 상자의 진화를 촉진하는 액션은 다양하다고 하지만, AI 서비스의 진화에 기여하는 정도가 높을수록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하여 얻은 AI 포인트는 디지털 자산으로 된다. 현재 사용자는 포인트를 사용하여 치타 모바일과 제휴 한 컨텐츠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
샤오바오 AI 소리 상자의 성능이 정확히 무엇인지, 또 어떤 블록 체인 기술이 채용되어 있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이디어로는 매우 재미있다. AI 스피커의 성능은 데이터의 양에 비례한다고 되어있지만, 만일 샤오바오 AI 소리 상자와 이야기를 걸면 걸수록 또는 데이터를 넣으면 넣을수록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고한다면, 사용자도 일정한 동기를 유지할 수는 있을 것이다.
또한 AI 포인트가 토큰 화 되어, 장래적으로 거래소에 상장하는 등 법정 통화와의 호환성이 된다고하면 어떨까? 혹시 AI 스피커와 계속해서 말을 하거나, 그 중에는 큰 돈을 벌어들이는 강자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기존의 AI 스피커는 이른바 "도청 가능성" 등의 자주 언급되어 도입의 장벽으로 되어 왔지만,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면, 사용자의 거부감도 어느정도 완화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한것들은 어디까지나 가상의 이야기지만, 샤오바오 AI 소리 상자와 같은 "사용자와 상호 관계를 구축하여 지능적으로 되어가는"것이라는 개념은, 지금까지 AI 스피커 제품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 화제를 모을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