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축구 팀 Top 10

포브스는 6월 12일,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축구 팀" 순위를 발표했다. 선두는 작년에 이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 가치는, 약 41억 2000만 달러(약 4조 5천억원)로, 이전보다 약 36억 9000만 달러 증가했다. 2016~2017년 시즌의 매출은, 7억 3700만 달러 남짓. 또한 영업 이익은 약 2억 5400만 달러로 2위 레알 마드리드보다 1억 6000만 달러 가량 많았다.


다만 팀 가치는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이번 최고의 "붉은 악마"를 웃돌 가능성도 있다. 레알은 올해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보였고, 또한 바르셀로나는 홈구장 스타디움의 리모델링이 4년 후 완료 될 예정이며, 이후 대폭적인 매출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팀 가치는, 약 40억 9000만 달러. 그외 톱 5에 들어간 것은 바르셀로나(40억 6400만 달러), 바이에른 뮌헨(30억 6300만 달러), 맨체스터 시티(24억 7400만 달러)였다.




랭킹 톱 20에는 프리미어 리그 8개 팀이 이름을 올렸고, 같은 리그 팀이 상위에 들어가는 주된 이유는, 고액의 텔레비전 방영권 수입이다. 유럽 리그는 상위 5개 팀만으로도, 방영권료 등으로 연간 약 82억 달러를 얻고있다.


상위 20개 팀의 가치는, 이전 목록에서 평균 14% 상승해, 16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치의 급상승을 지원 한 것은, 매출의 증가이다. 2016~17년 시즌의 매출은 평균 4억 2800만 달러로, 5년전보다 40% 증가하고 있다. 다만 팀 가치의 대폭적인 상승은 달러 강세의 영향도 크다. 유로화로 계산 한 경우에는 전년 대비 5% 증가.



순위는 2016~17년 시즌의 매출과 영업 이익에 근거해 작성되었다. 금액은 기간의 평균 환율에 따라 달러로 환산. 또한 팀 가치는 기업 가치(자본과 부채의 합계)이며, 올해 5월 18일 환율에 따라 계산되었다. 영업 이익은 이자 지급 전, 세전, 감가 상각전 이익으로 선수의 이적에 관련된 비용은 고려하지 않았다.




랭킹에 표시 된 금액에 대해서는, 주로 딜로이트가 발표하는 "딜로이트 풋볼 머니 리그 2018" 축구와 비즈니스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블로그 "더 스위스럼블"을 참조.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프리미어 리그) : 41억 2000만 달러


2위 레알 마드리드(라리가) : 40억 8000만 달러


3위 바르셀로나(라리가) : 40억 6000만 달러


4위 바이에른 뮌헨(분데스리가) : 30억 6000만 달러


5위 맨체스터 시티(프리미어 리그) : 24억 7000만 달러


6위 아스날(프리미어 리그) : 22억 3000만 달러


7위 첼시(프리미어 리그) : 20억 6000만 달러


8위 리버풀(프리미어 리그) : 19억 4000만 달러


9위 유벤투스(세리에 A) : 14억 7000만 달러


10위 토트넘 핫스퍼(프리미어 리그) : 12억 3000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