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론 머스크 씨가 제창 한 초음속 교통 시스템 "Hyperloop(하이퍼 루프)"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 Hyperloop Transportation Technologies(HTT)가, 프랑스에서 실험용 튜브의 건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세계에서 3번째 하이퍼 루프용 튜브이며, 유럽에서 최초로 하이퍼 루프 관련 시설의 건설이다.
새로운 시설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HTT는, "Hyperloop One"과 함께 하이퍼 루프 구상의 개발을 추진하는 기업 중 하나이다.
하이퍼 루프는 공기가 감압 된 튜브 속을 사람이나 짐을 실은 차량이 전자기력의 힘을 이용하여, 시속 1200km라는 초음속으로 주행하는 차세대 교통 시스템. 그 실험에 사용되는 튜브는 다음과 같이 거대한 것으로되어 있다.
HTT에서는, 프랑스 국내에서 이 튜브를 사용한 실험용 시설의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은 2단계로 진행되고 있으며, 2018년중에는 전장 320미터의 코스를 완성시켜 실험을 실시, 2019년에는 길이 1km의 시설이 완공 될 예정이다라는 것.
또한 이 속을 달리게 되는 차량은 스페인에서 생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8년 여름에 완성되어 운반 될 예정이다.
2017년 이후는 Hyperloop One에 의한 주행 실험 성공의 뉴스가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어, HTT의 동향은 별로 전해져오고 있지 않았지만, 결국 HTT도 전장 실험 시설을 건설하고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하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Hyperloop One은 이미 미국 라스베가스 근처에 실험 시설을 건설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여름에는 시속 310km의 주행에 성공했었다.
Hyperloop One과 마찬가지로, HTT는 프랑스의 시설을 사용하여 실험을 진행시켜 나갈 것이라고 볼 수 있다. HTT가 건설을 추진하는 튜브의 모습은 다음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