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성은 태양계의 안쪽에서부터 7번째 행성이며, 태양계 중에서도 목성, 토성에 이어 3번째의 크기를 자랑한다. 가장 지구에 접근해 있을 때에는 육안으로도 확인 할 수 있는 천왕성이지만, "천왕성은 지독한 방귀 냄새가 난다"라는 것이 밝혀졌다.
1781년에 발견 된 천왕성은, 주로 메탄과 암모니아를 포함한 얼음으로 이루어진 행성이고, 행성의 상공에 구름이 존재하고 있다. 이전부터 과학자들은 "천왕성의 대기 중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포함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했지만, 천왕성의 대기 중에있는 황화수소가 직접 관찰 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2018년 4월 23일에 Nature Astronomy에서, 옥스포드 대학의 패트릭 어윈 교수에 의해 천왕성의 구름에 황화수소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는 것이 발표되었다. 어윈 교수는 하와이 제미니 천문대에서 망원경을 사용하여 천왕성의 구름 부를 관찰했다.
천왕성의 구름이 특정 태양광을 굴절 시키고있는 것을 발견하고, 최신 기기에 의한 굴절 광의 분광 측정을 이용하여 황화수소가 포함되어 있는지를 확인했다.
어윈 교수는 지금까지 어려웠던 미묘한 폭 분광법에 의한 측정이 성공한 것을 기뻐하며 "만약 인간이 천왕성의 구름에 들어간다면, 심한 냄새의 공격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천왕성에는 황화수소가 확인 된 반면, 가스 성분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목성이나 토성 같은 목성형 행성에는 황화수소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행성에 차지하는 암모니아와 황화수소의 비율은 행성이 형성되었을 때의 온도와 위치에 의해 좌우 된 것으로 간주하고, 천왕성에 황화수소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 된 이번 연구는, 태양계의 기원을 해명하는 열쇠가 될지도 모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