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의 오스틴 러셀이 설립 한 LiDAR 메이커, "Luminar Technologies(이하 루미나)"는, 신제품의 양산 체제가 갖추어졌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스텔스 모드의 개발을 마치고, 정식으로 사업을 론칭 한지 1년이 경과했다.
루미나의 신형 LiDAR은, 기존보다 소형으로 경량화되었다. 또한, 더 적은 전력으로 근처의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 개, 나무 등의 3D 맵을 생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하는 레이저의 수는 1개(업계 최고의 Velodyne는 128개)지만, 화질은 경쟁 제품에 뒤지지 않는다. 또한 디자인을 수정 한 것으로 생산 시간을 크게 단축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제품의 조립에는 하루 종일 걸렸지만, 8분으로 단축 할 수 있었다. 분기 당 생산 대수는 연내 5000대에 달할 전망"이라고 러셀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루미나 또한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본사를 둔 칩 설계 회사 "Black Forest Engineering"을 산하에 두게 됨으로써, 비화 인듐 칼륨으로만든 수신기 칩의 비용을 대폭 낮추는데 성공했다. "1개당 수만 달러하던 것이 3달러까지 비용이 낮아졌다"고 러셀은 말한다.
현재 자동 운전 자동차의 수는 세계에서 수천 대 정도이지만, 향후 몇 년내 몇 배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루미나로서는 LiDAR 센서의 양산화는 경쟁에서 살아남는데 매우 중요한 대책이다.
LiDAR 시장에서는 "Velodyne"이 오랫동안 독점적 인 점유율을 획득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Quanergy"나 "LeddarTech", "Ouster", "Innoviz", "TetraVue", "AEye" 등 신흥 메이커가 나타났고, 중국 기업도 기능이나 비용면에서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 자동 운전 자동차 메이커와 제휴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Velodyne의 강점은, 지금까지 축적된 노하우와 경쟁을 훨씬 능가하는 높은 생산 능력이다. 동사 제 LiDAR의 가격은 대당 수천 달러에서 7만 달러 이상으로 폭이 넓다. 설립자이자 현 CEO 인 David Hall은 원래 러셀처럼 스스로 LiDAR을 설계했다. Hall은 연간 생산 대수를 100만대까지 늘릴려고 하고있다.
- 도요타 R & D 부문과 제휴
알파벳 산하 "웨이모"는,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무인택시에 의한 상업 서비스를 연내에 출시 할 예정이다. 회사는, LiDAR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웨이모는, LiDAR에 관한 영업 비밀을 훔친 혐의로 우버를 제소하고 있었지만, 올해 화해가 성립.
루미나는 지난해 첫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3600만 달러를 조달했다. 현재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주 팔로 알토와 공장이 있는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총 3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동차 메이커 4개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지만, 공표하고 있는 것은 "도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 뿐이다.
LiDAR은 Light, Detection, Ranging의 약어로, 자동 운전 자동차에 필수적인 센서이다. 카메라는 낮에 물체와 색을 인식하는데 적합하며, 레이더는 먼 곳의 물체를 파악 하는 것에 뛰어나다. LiDAR은 양자의 기능을 결합하여 밤낮을 가리지 않고, 모든 물체를 3D 이미지로 감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의 시각보다 뛰어나다.
전자 부품 공급 업체 인 "EPC"의 CEO 인 Alex Lidow에 따르면, 종래의 LiDAR의 대부분의 비용이 저렴 한 파장의 905nm의 레이저를 사용하는 반면, 루미나는 높은 비용의 1550nm을 사용하여 고화질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한다.
수신기 칩도 Velodyne의 제품보다 훨씬 고가였지만, Black Forest Engineering 인수로 경쟁 수준으로 비용이 하락했다.
"루미나는 타사와 다른 노력을 하고있다. 그들이 올바른지 아닌지는 나중에 판명날 것이다"라고 Lidow는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