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다. 자연의 힘 앞에 우리 인류는 무력하다. 자연 재해의 무서움은 무차별적이고 갑자기 찾아온다. 그럼..미국인은 어떤 재앙을 가장 무서워하고 있는 것일까?
1999년부터 인터넷에서 다양한 국민 설문 조사를 실시 해온 "Sperling's Best Places"는, "미국 국민이 가장 무섭다고 생각하는 재해는 무엇인가?"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순위는 다음과 같다...
■ 미국인이 가장 무섭다고 생각하는 자연 재해 랭킹
1위 : 지진 (전체의 21.1%)
2위 : 토네이도(17.6%)
3위 : 자연 화재(산불 등)
4위 : 태풍
5위 : 홍수
6위 : 가뭄
7위 : 강품
8위 : 우박
지진이 1위를 차지했다. 그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설명이....
"지진이 가장 무섭다고 생각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자신이 지금 서 있는 곳이 물리적으로 흔들린다는 것으로 실제 몸에 바로 체감할 수 있다는 것이 클 것이다"
"어떠한 경고도 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도 두려움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비하면 태풍 등의 기상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미리 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지진보다는 덜 하다는...."
지진의 경우, 건물에 내진 설계가 되어있지 않는 곳이나, 구급대 및 구조대가 작동하지 않는 장소에서는 특히 피해가 크가.
캘리포니아 등 과거 대지진을 경험 한 주에서는, 지진을 상정 한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주에서는 지진에 관힌 인식이 얇다. 수압 파쇄법을 실시하고 있는 오클라호마, 캔자스 주 등에서는 인공으로 지진이 발생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는....
그럼 만약 가장 무서운 재해가 "사람의 죽음"이라는 점에서만 생각하면 어떤 순위가 될까?
다음은 사우스 캘리포니아 대학이 조사한 1974년부터 2004년 사이에 미국 내에서의 인명을 많이 빼앗었던 재해 순위이다.
■ 미국 국내에서 가장 인명을 많이 앗아간 재해 랭킹(1974~2004)
1 위 : 열사병 (사망자 3906 명)
2 위 : 뇌우와 폭우 등 (사망자 3762 명)
3 위 : 겨울 날씨 (사망자 : 3612 명)
4 위 : 홍수 (사망자 : 2788 명)
5 위 : 천둥 (사망자 : 2261 명)
6 위 : 연안 · 해안에서 폭풍 (사망자 : 456 명)
7 위 : 폭풍 (사망자 : 304 명)
8 위 : 지진 (사망자 : 302 명)
9 위 : 지반의 변화, 산사태 등 (사망자 : 170 명)
10 위 : 기타 자연 화재 (사망 : 84 명)
이제 세계로 눈을 돌려보자.
wikipedia의 사망자 수에 의한 자연 재해의 리스트에 따르면, 1900년부터 2010년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인명을 앗아간 재해는 다음과 같다.(※ 사망자 수는 전염병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또한 사망자의 계산법에 따라 수치가 다른것도 존재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명을 많이 앗아간 재해 랭킹(1900~2010)
1 : 1931 년 중국 대홍수 (사망자 : 100 만 ~ 400 만명)
2 : 2004 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진 (사망자 : 28 만명)
3 : 1920 년 중국 바다 지진 (사망자 : 27 만 3400 명)
4 : 1970 년 방글라데시 보라 사이클론 (사망자 : 25 만 ~)
5 : 1976 년 중국 당산 지진 (사망자 : 24 만 2000 명 ~)
6 : 1975 년 중국의 태풍 니나 (사망자 : 22 만 9000 명)
7 : 2010 년 아이티 지진 (사망자 16 만명)
전 세계적으로 보면 자연 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는 현격 한 차이로, 홍수, 지진, 태풍 등에 의한 것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