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관리들은, 북한 유사시에 대비해 임시 시나리오를 그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 탁상 연습에 참가했다.
만약 북한과의 전쟁이 시작되면, 1만 명 안팎의 병사가 개전 직후 부상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북한의 핵 시설을 노리는 경우 얼마나 많은 규모의 특수 부대를 투입 할 필요가 있는지를 포함하여 그들은 여러 시나리아를 검증했다고.
하와이에서 열린 극비 연습에 참가한 미군의 고위 관리들은, 북한과의 전쟁 개전 직후 1만명 안팎의 피해자를 미국에 가져 올 것이라고 2월 28일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가상 시나리오를 시험 한 탁상 연습(TTX)는 며칠에 걸쳐 진행되었고, 육군 참모 총장의 마크 밀리(Mark Milley) 육군 대장과 특수 부대의 사령관 레이먼드 토마스(Raymond Thomas) 육군 대장도 참석했다.
전투에서 부상 할 수있는 병사의 수만으로도 충격적 일수도 있지만,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민간의 경우는 수천에서 수십만 명 규모의 희생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주둔하는 미군의 수는 약 2만 8500명이지만, 북한의 공격 범위에 있는 그 수도 서울에서는 약 2400만 명이 살고있다.
탁상 연습의 관계자에 따르면, 밀리 참모 총장은 "그 잔인성은 지금 살아있는 병사가 모두 경험 한 적이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군 고위 관계자들은 북한의 핵 시설을 노리는 경우 얼마나 많은 규모의 특수 부대를 투입 할 필요가 있는지, 미 육군의 일반 부대는 터널에서 싸우게 될지, 미 공군에 길을 여는 북한의 방공망을 어떻게 파괴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요소를 고려했다.
북한과 미국, 우리나라 사이의 긴장은 최근 개최되었던 동계 올림픽 때 북한이 참석 한 것으로, 지난 몇 주 동안 감소했다. 하지만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바꾸지 않고 있다.
미국의 정책을 둘러싸고, 트럼프 정권의 고관이 여러 가지 상반된 생각을 보여왔던 트럼프 대통령은 2월 26일(현지 시간), 북한과의 대화는 "적절한 조건 하에서"라면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답습하고 있다. "우리의 조건은 비핵화이다"라고 Heather Nauert 대변인은 말하고 있다.
"우리의 정책은 변함이 없다. 정부 출범 이후 이 정책을 고수해왔다. 최대의 압력, 그리고 한반도의 비핵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