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살부터 노인이라고 할까?

"오빠, 언니", "아저씨, 아줌마", "할아버지, 할머니"....


나이를 먹을 수록 호칭도 함께 달라진다.



그러나 그 경계는 상당히 모호한 것. 대략적인 기준은 있지만, 명확한 정의가 없는 만큼, "도대체 몇살부터?"라고 헤매기도 한다. 특히 요즘은 수명 연장과 함께 젊은 "노인"이 늘고 있다.


무심코 "할아버지(할머니)"라고 불러 난처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런 섬세한 연대의 정의에 대해 아주 쓸모있는(?) 조사를 실시한 나라가 있다. 바로 일본이 이런 조사를 실시했는데....




도대체 몇 살부터 "노인(할아버지, 할머니)"으로 불러야 할까?


자신의 나이가 그곳에 속한다면....ㅎㅎ 괜히 기분 나빠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건 그렇고.....그 나이대가 이 포스팅을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 "노인"은 몇 살부터? 세계 평균은 63.4세!


세계 24개국의 16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 된 이 조사에 따르면 "노인"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는 연령의 전체 평균은 63.4세이다. 국가별로 보면, 평균 연령이 가장 높았던 것은 이탈리아로 72.2세, 가장 낮았던 것은 인도네시아로 51.2세라고 한다.


그 차이는 21세로, 선진국인 국가들이 비교적 높은 연령에서 "노인"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60살은 아직 젊다.


먼저 살펴보고 싶은게 우리나라는?

헉! 58.8세....


24개국 중에서 20번째로 평균보다 낮다.

이 말은....우리가 나이에 비해 늙게 보이는 것 때문일까?




이탈리아와 비교하면 14살 차이나 난다. ㅠ.ㅠ


60이 되기 전에 벌써 할아버지, 할머니 소리를 들어야 한다니....왠지 기분이 묘하다.


한편 시작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인도네시아의 분포를 보면 40~60세가 88%를 차지하고, 61세 이상은 불과 12%로 조사되었다. 



<가장 높은 연령 1위부터 10위까지>


1위 이탈리아 72.2세

2위 러시아 71.2세

3위 프랑스 70.1

4위 스페인 69

5위 독일 68.3

6위 일본 67.7

7위 캐나다 67.5

8위 영국 66.7

9위 미국 66.2

10위 호주 66.2


그외....


14위 중국 60.9

20위 한국 58.8

24위 인도네시아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