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간으로 2018년 2월 6일,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발사 된 최강 로켓 "Falcon Heavy"에는, 회사의 엘론 머스크 CEO가 소유하고 있던 테슬라 로드스터가 탑재되어 있다. 그 운전석에는 우주복을 입은 마네킹 "스타맨"이 앉아, 화성에 "드라이브"를 즐길려고 하고있는데, 발사 후에 너무 속도를 많이 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대로의 루트를 따라 간다면, 분명히 화성의 궤도를 크게 넘어서 수많은 크고 작은 바위가 휘도는 소행성 벨트에 돌입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SpaceX의 거대한 로켓 "Falcon Heavy"는, 3본의 Falcon 9 로켓을 묶은 것으로 현존하는 최강의 발사 능력을 나타내는 로켓이다. 미국 현지 시간 2018년 2월 6일 15시 45분에 열린 발사 실험에서 Falcon Heavy는 총 27기의 로켓 엔진을 풀 파워로 분사하여 기수 부분에 탑재 된 테슬라 로드스터를 우주로 쏘아 올리는데 성공했다.
제1단 로켓으로 발사 된 스타맨은 발사 후 잠시 동안 지구 궤도를 도는 궤도에 타이밍을 도모. 그리고 드디어 발사 6시간 후, 제2단 로켓을 재 점화하여 화성으로 출발. 가속에 의해 지구 중력권을 탈출하고 고도를 높여 화성으로 향하는 호만 전이 궤도에 오르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재 점화는 현지 시간 21시쯤 캘리포니아 상공에서 실시되어, 그 모습은 지상에서 관측 된 것으로 알려졌고, Twitter 상에 그 때의 사진이 여러장 업로드 되었다는.
그러나 이 재 점화 단계에서 분명히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종적으로 화성으로 떠나기위한 로켓 분사를 한 제2스테이지였지만, 이 연소가 조금 잘못되어 예상보다 속도가 업되어 버렸다는.
예정대로라면, 화성의 궤도에 미리 계산 했었던 속도를 정확하게 지켰어야만 했는데, 제2스테이지에 너무 과속 상태가 되어버려 그대로 날아갔다는 것.
머스크 씨는 트윗에서 "3차 연소 성공. 화성의 궤도를 지나 소행성 벨트까지"라는 코멘트와 함께 스타맨의 예측 궤도를 공개했다.
스타맨은, 좌측 상단에 그려진 지구에서 녹색 선을 타고 화성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이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화성의 공전 궤도를 크게 넘어 버리고, 목성 사이에 있는 왜 행성 세레스의 궤도까지 도달하기 위한 기세로 돌진. 그리고 여기에는 수많은 암성이 우주를 떠도는 "소행성"이 존재하고 있다.
지상에서라면, 너무 과속한 상태가 되었을 때 브레이크를 밟아 위험을 방지할 수 있지만, 불행히도 우주 공간에는 브레이크 페달을 아무리 밟아도 차체의 속도가 떨어지는 일은 절대로 없다. 게다가 유일한 추진력이 되는 로켓 엔진도 이미 분리된 것으로, 테슬라 로드스터와 스타맨은 속수무책으로 태양계의 물리 법칙에 몸을 맡기고 우주를 떠돌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바라건대, 소행성에서 암석에 충돌하지 않도록 바랄 뿐이지만, 로드스터의 센터 콘솔에 표시되어 있는 "Do not Panic"이라는 단어가 정말 말할 수없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