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Bill Gates)와 스티브 잡스(Steve Jobs)는 오랫동안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었다.
게이츠도 잡스도, 테크놀로지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미래를 추구했다. 긴 세월 동안 함께 일을 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대립이 많았었다.
현재 자신의 딸 제니퍼 게이츠(21)와 이브 잡스(19)도 서로 라이벌 관계에 놓여있다.
<이브 잡스(왼쪽)와 제니퍼 게이츠(오른쪽)>
하지만 그녀들의 싸움은 PC가 아니다. 둘 다 승마에 몰두하고 있다.
그녀들의 지금까지의 경력을 되짚어 보자.
▲둘 다 어릴때부터 승마를 시작했다. 제니퍼 게이츠가 처음 고삐를 잡은 것은 6살때. 한편, 승마 웹 사이트 "노엘 플로이드 스타일(Noelle Floyd Style)"에 따르면, 이브 잡스는 "캘리포니아 팔토 알토에서 자랐고, 어린시절 부터" 말을 타는 것을 좋아했다고.
▲둘 다 스탠포드 대학에 입학. 이브 잡스는 당초 UCLA에 다닐 생각이었지만, 변경했다.
▲한때 승마의 명소 플로리다 웰링턴에서 이웃끼리 지냈었다. 마이애미 헤럴드에 따르면, 제니퍼의 아버지, 즉 빌 게이츠는 2016년 3700만 달러로 목장을 구입. 같은 해 이브의 어머니 로렌 파월 잡스는 가까운 위치에 있는 목장을 1500만 달러에 구입했다.
▲두 사람은 2015년 10월, 로스 엔젤레스에서 개최 된 승마 장애물 경기에서 대결. 2016년 4월에도 마이애미 비치 대회에서 승부를 겨뤘다.
▲유명인을 부모로 둔 승마 선수는 또있다. 마이클 블룸버그의 딸 조지나,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딸 제시카, 톰 셀렉의 딸 한나, 스티븐 스필버그의 딸 데스토리도 주목되는 선수.(왼쪽부터, 이브 잡스, 한나 셀렉, 조지나 블룸버그, 제시카 스프링)
▲미국 승마 연맹(USEF)의 장애 경기 순위에서는 현재, 제니퍼 게이츠는 19위, 이브 잡스는 23위.
▲두 사람은 다양한 말로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제니퍼는 Luftikus S.、Alex、Pumped Up Kicks、Bardolino、Hija Van Strokapelleken、Cadence、Caddie R.、Lord LeVisto、Silence. 이브는 Charleville、Tiny Toony Semilly、Vanue D'Fees Des Hazalles、Sandor de la Pomme、Calizz.
▲USEF의 경기에서, 제니퍼는 2014년 8월 13일 이후, 12만 791 달러, 이브는 2016년 4월 6일 이후, 15만 9293 달러의 상금을 획득하고 있다.
▲이브는 학업과 경기의 양립에 대해, "친구, 학교, 승마의 균형을 어떻게 취할 것인가를 알 때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몇 년 걸려 모든 것이 잘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을 우선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라고 2016년 교사 파견 회사 어퍼 에셜론 아카데미(Upper Echelon Academy)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었다.
▲한편, 제니퍼는 경기에서의 성공을 계기로, 직업 변경도 생각하고 있다. "계속 자신은 단지 아마추어로 의대 진학이나 다른 직업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승마 웹 사이트 "호스 네트워크(Horse Network)"에 말했었다. 그녀는 지금 "어느 길로 나갈지 판별하기 위해" 앞으로 몇 년 더 경기에 임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