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닐슨은 최근, 2017년 음악 산업의 동향을 정리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7년에 CD와 같은 물리적 매체에서만 1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팔아치운 아티스트는 단 한명이라고 하는데...그 한명이라는 것이 테일러 스위프트라고 한다.
그녀의 앨범 'Reputation"은 2017년에 단 하나의, 물리적 미디어에서만 100만장 이상을 달성 한 작품이됐다. Reputation은 지금까지 미국에서 103만 5000장이 피지컬(CD나 레코드를 포함)로 판매되었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음악의 소비를 온라인으로 할 수있게 된 가운데, 아직까지 100만장의 앨범을 물리적 미디어에 매진하는 아티스트가 존재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미국에서는 스포티파이와 애플 음악 등의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아마존과 iTunes에서 다운로드가 일반화되어있고, 음악 팬이 CD로 음악 듣기를 이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하겠다.
스위프트에 이어 물리적 앨범 판매가 많았던 것은 에드 시런이지만, 그의 앨범 "÷ (디바이드)"의 피지컬 판매는 50만장을 약간 웃돌 정도였다고. 다른 주목되었던 앨범도 실제 미디어 판매는 30만장 정도에 그치고 있다.
또한 스위프트는 앨범의 발매로부터 약 2개월만에 매출을 올린 것도 경악 할만 한 수준이다. 배경에는, Reputation은 발매 당초는 스트리밍에서는 전체를 시청 할 수 없었던 것도 들 수있다.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걸쳐, 소비자들은 실제 매장에서 그녀의 앨범을 구입했다.
또한 할인점 타겟 등은 소책자 포함 스페셜 에디션 앨범이 매장에서 대대적으로 판매되었고, 이것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견해도 있다.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Reputation"은 레코드 판의 매출 순위 상위에는 들어있지 않고, 매출은 거의 CD였다고 생각하고 있다. 과거에는 아델의 "25"도 2015년과 2016년에 피지컬로만 100만장을 판매 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