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있게 보냈던 연말 연시가 대부분 끝나고, 사람들은 또 다시 바쁜 업무에 쫓기는 나날이 시작되었다.
2018년도 일부 국가의 노동자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훨씬 더 긴 시간을 일에 쏟아부어야 한다. 경제 협력 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5년에 세계에서 가장 장시간 노동을 해내고 있었던 것은, 멕시코의 노동자들이었다.
멕시코의 2015년 연간 실 노동 시간은, 노동자 1인당 평균 2246시간으로, 미국보다 467 시간 많았다. 한편, 멕시코 노동자의 임금은 미국인의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었다.
멕시코에 이어 노동 시간이 길었던 나라는 우리나라였다. 우리나라는 정부에서 노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을 진행하고 있지만, 일하는 방식이 크게 변화하는데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한다. 2015년의 연갈 실 노동 시간은 2113시간...
재정 위기에 휩싸인 그리스는 "임금이 너무 높고, 노동자가 게으르고, 아직 젊었을 때 은퇴하고 싶다", 등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은 이미 근거없는 것으로되어있다. 그리스의 평균 연간 실 노동 시간은 2015년, 유럽의 어느 나라보다 긴 2042시간이었다. 프랑스에서는 1482시간, 독일에서는 더 짧은 1371 시간이었다. 또한 미국은 1779 시간, 이웃 나라 캐나다에서는 1691 시간이었다.
각국의 노동자의 2015년 연간 평균 실 노동 시간은 다음과 같다.(일부 회원국만 소개)
. 멕시코 : 2246
. 한국 : 2113
. 그리스 : 2042
. 칠레 : 1988
. 러시아 : 1978
. 터키 : 1832
. 미국 : 1779
. 이탈리아 : 1725
. 일본 : 1719
. 캐나다 : 1691
. 스페인 : 1676
. 영국 : 1674
. 호주 : 1665
. 프랑스 : 1482
. 독일 :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