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iPhone 8 Plus의 배터리 팽창, Apple이 조사를 시작

iPhone 8 Plus의 배터리가 팽창했다는 보고가 여러 사용자로부터 나온것에 대해, Apple이 본격적으로 조사를 시작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애플로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피하고 싶은 것은, 작년에 전대 미문의 리콜 사건을 일으킨 Galaxy Note 7의 전철이다.



-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시작


영국 언론 The Independent에 따르면, 대만과 일본에서 잇따라 발생한 iPhone 8 Plus 배터리 팽창 사고로 인해, Apple이 조사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뉴스 사이트 AppleInsider도 Apple의 관계자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하고 있어, 회사가 "단순한 우발적 인 사고"로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 규명에 노력하고 있음을 알수있다는...


다만 iPhone 8 Plus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과거에 배터리가 팽창으로 반입 된 iPhone에 대해서도, Apple은 함께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만 특별히 하는 것은 아니다.




- 보고된 사례는 모두 구입 직후


via Twitter


iPhone 8 Plus의 배터리 팽창 사건은 대만과 일본에서 거의 때를 같이하여 발생했다.


대만 사용자는 구매 후 3일째, 일본의 사용자는 단말이 도착한 시점에서 배터리가 팽창하여 패널이 케이스로부터 벗겨져 있었다고 말하고 있어, 어느 경우도 iPhone 8 Plus를 잘못 취급하였다고는 볼 수 없다.




단, AppleInsider가 9월 30일에, 5개소의 Apple Genius Bar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배터리가 팽창 한 iPhone 8/8 Plus가 반입 된 사안이 아니었다는 것으로, 매우 드문 사고라고 생각된다.


via Twitter


- Galaxy Note 7의 재현은 피하고 싶다


이번 사태를 Apple이 중요하게 파악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라이벌 삼성이 세상에 내놓은 플래그십 Galaxy Note 7이 세계 각지에서 잇따른 발화 사고를 일으켜, 결국 모든 단말기를 대상으로 리콜되었고, 소비자들이 의도적으로 같은 사고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이 리콜에 의해 수백만 대의 사용자가 Apple로 이동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