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대체육" 신생 기업에 세계가 기대하는 이유

인도는 향후, 닭고기나 쇠고기, 양고기 소비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종교 및 기타 요인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채식주의자가 많다고 생각하는 나라이지만, 데이터를 보면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인도 내무부 통계국의 조사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구의 71%는 채식주의가 아니다. 즉, 국가의 인구 약 12억 명 가운데 채식주의자는 약 3억 3000만명이라는 것이다.



인도에서 육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고기 중심의 식생활은, 부의 증가와 관련있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경제 성장이 계속되어 인도 및 기타 신흥 시장에서 육류 소비량은 앞으로도 더해갈 것이다.


이러한 인도의 상황은, 세계가 기후 변동과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1kg의 양고기와 닭고기를 생산하려면, 각각 약 8000리터, 400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식물성 단백질의 생산에 비해 상당히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한다. 또한 생산에 의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의 양을 1칼로리 당으로 환산 비교하면 닭은 곡물의 25배가 된다.




모든것이 우리에게 가혹한 현실을 들이대는 것 같은 사실이다. 그러나 동시에 이러한 지속 가능성의 문제에 부딪치는 일없이 소비자에게 육류를 제공하는 기업들에게 큰 시장 기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 대체 고기와 시장 기회



놀랍게도 인도의 대체 육류 시장에 분명 기회가 있는 한편으로, 거의 경쟁이 없다. 대체 고기에 대한 혁신이 추진되어 온 것은 주로 구미이고, 또한 인도 푸드 시스템이 고도로 세분화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주고있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국내의 모든 위치에 소매 최대 기업인 월마트의 점포가 있다. 한편, 그 미국과 달리 인도의 소매 시장은 소규모 점포의 광대 한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다. 즉, 제품의 유통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전도 유망한 기업으로 볼 수있는 것이 인도의 신생 기업, 굿닷(Good Dot)이다. 미국 뉴 코프 캐피탈 등 벤처 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고있는 이 회사는 인도의 복잡한 유통 네트워크에 관한 지식을 활용 해 식물 유래의 대체 고기를 생산, 판매한다.



이 회사의 제품 가격은 육류보다 저렴한데, 250g 당 1.75 달러(기존은 2달러). 판매 개시부터 불과 3개월 만에 50만개를 판매한 것은, 국내 전역에서 사업을 확대 해 나갈 충분한 수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미 많은 보고가 이루어지고 있는대로, 지속 가능성에 대한 문제는 인간의 현재의 식생활과 관련있다. 그리고 그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있는 것이 인구의 증가이다. 세계 인구는 2050년에는 9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은 대폭적인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국가의 소비자가 보다 지속 가능한 식습관을 가지는 것을 굿닷과 같은 기업이 지원하지 못하면, 인간이 지구를 "성장"시키는 힘은, 더욱 큰 어려움을 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