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부어있는 이유는?

흔히 여자들은 아침에 막 일어난 얼굴을 남에게 보여주기 싫어한다.


남자들도 마찬가지이다. 여자들은 화장 안 한 맨 얼굴이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그보다는 얼굴이 부어 있기 때문이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면 왜 얼굴이 퉁퉁 부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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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세포는 동맥을 통해 쉴새 없이 수분을 공급받는다. 남는 수분은 다시 정맥을 통해 돌아오기 때문에, 세포 안에는 수분이 늘 일정하게 유지되어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있으면 세포 안에 수분이 고일 때가 있다. 이것이 바로 "부기"이다.




잠을 자면 움직이지 않고, 장시간 몸을 뉘어 놓아야 하므로, 세포 안에 물이 고이기가 쉽다. 그 중에서도 얼굴은 물이 가장 쉽게 고이는 부위이다. 아침에 막 일어났을 때, 얼굴이 부어 있는 것은 다 그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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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부기를 없애려면 침대에서 계속 뒹굴지 말고 일어나 산책하거나 집안일을 하는 등 똑바로 서서 뭔가를 하는 얼굴의 부기가 빨리 빠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