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신차 운송비를 절약하기 위해서 실시한 방법

물건의 가격은 원재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어떤 자동차 메이커는 신차를 싸게 팔기 위해, 비용을 조금이라도 더 깎아 저렴하게 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열차를 이용, 가장 효율적으로 자동차를 운반하려고 했었던 방법을 생각해냈다.



1960년대, 삐까번쩍 한 새로운 신차들은 이렇게....화물 열차를 이용하여 운송되는 것이 당연했다. 2층으로 차곡차곡 집어넣었는데도 중량은 얼마 차지하지 않았고, 어떤 때는 3층으로 사용했다고 되어있는데, 그래도 아직 여유가 있었다고.



자동차가 사치품이었기 때문에, 수송비가 좀 늘어난다고 해서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시보레의 "베가"처럼 1970년 당시 2000 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이 나온것도 이러한 운송비 영향이 컸었다고 한다.




베가는 소형이었으므로, 열차로 18대를 한번에 운반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공장에서 태평양 연안까지 수송하기 위해서는 4800 달러, 즉 자동차 1대당 300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수송비가 걸림돌. 2000 달러의 자동차가 300 달러의 운송비는 많은 타격이...




그래서 쉐보레의 모회사 인 제너럴 모터스와 철도 회사가 개발 한 것이 이러한 "Vert-A-Pac"이라고 하는...


이것은 차량을 세로로 탑재하여 단번에 30대를 운반할 수있었다는. 실로 정말 멋진 광경이다.





자동차를 탑재하고 나면, 외부에서 중장비를 이용하여 뚜껑을 닫아버린다.



지켜보는 사람들....수직으로 운반해서 엔진 오일이나 워셔액, 배터리의 전해액이 흘러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일부러 탱크와 뚜껑 배관의 위치가 설계 변경된 것이라고.


이러한 눈물 겨운 노력으로 베가는 원래 잘 팔렸다고 하지만, 품질이 좀 낮았었기 때문에 조기에 단종. 결국 열차에 설치되었었던 "Vert-A-Pac"도 분해되어 다른 화차에 전용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