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후각을 이용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전자코" 개발?

개의 후각은 매우 예민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개는 세관에서 마약 탐지견이나 폭발물 탐지견으로 일하고, 범죄 수사 및 실종자 수색에 협조하는 경찰견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런 개는 "폐암의 냄새를 맡고 구분가능하다"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으며, 그런 개의 후각을 이용하여 "폐암을 발견하는 장치"가 개발 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하고 있다.



폐암은 대부분의 경우, 환자가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봐야 겠다고 생각한 경우에는 이미 늦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라는 것. 환자의 대부분은 병원에서 폐암 진단을 받은 시점에 상당히 병이 진행되어 버려 있기 때문에, 진단 후 1년 이내에 사망 해 버리는 일도 적지 않다.


그러나, 폐암 검사에는 간단하지도 않고 저렴하지도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조기에 폐암을 발견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개의 후각을 이용하여 폐암을 조기 발견하려는 연구가 과학자들에 의해 검토되고 있다. 




실제로 개가 폐암의 냄새를 맡아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고 있지만, 실험의 대부분은 "여러 샘플 중에서 하나만 존재하는 폐암 양성의 호흡이나 타액 샘플을 맡는것"이라고 한다.



실제 검사는 "여러 샘플 중에서 하나만 존재하는 폐암 양성 샘플을 선정한다"라고 하는 상황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대로는 개를 폐암 검사에 사용할 수 없다라는 것.


뉴질랜드 와이카토 대학의 연구팀은, 개를 폐암 검사에 사용할 수있는 수법으로 훈련시키고 있다. 연구팀은 개에게 장치가 제시 한 샘플을 하나씩 확인시켜, 그것이 부정적인 경우 레버를 돌려 다음 샘플로 전환, 등장 한 샘플이 양성이면 코를 가까이 해서 인간에게 알리도록 훈련시켰다. 폐암 양성 샘플 검출에 성공하면 보상으로 먹이를 주어, 개는 폐암 양성 때만 반응하게 되었다.




연구팀은 APOPO라고하는 탄자니아에 본사를 둔 사회적 기업과 협력하여, 훈련에 사용하는 "폐암 발견 개 훈련 장치"를 개발 한 것. APOPO에서는 아프리카 오니 쥐라는 후각이 날카로운 쥐를 훈련하고, 지뢰 제거와 인간의 타액에서 결핵균을 검출하는 등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팀은 200명의 폐암 환자에 협력 해달라고 하고 타액 샘플을 채취, 수집 된 타액 샘플을 개 훈련 및 성분 분석 등의 목적으로 저장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미 6마리의 개가 수개월간에 걸친 훈련의 결과, 폐암을 감지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연구팀은 개가 폐암 양성이라고 판단한 샘플에서, 화학적 성분을 분석하고 있다. 개가 놓친 폐암 양성 샘플의 차이점을 비교하는 것으로, 샘플에 포함 된 성분 중 어느 성분이 폐암 검출에 있어 중요한 것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개가 폐암 검출에 사용하는 화합물을 특정함으로써, 연구팀은 앞으로 "특정 성분을 검출 해 폐암을 특정하는 전자코"가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